찰나와 영원 찰나와 영원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마 16, 26) 바로 조금 전까지만 해도 시몬 베드로는 하나님의 대변자였다. 그런데 이제 그를 통해서 마귀가 말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고난, 죽음과 부활을 알리신다. 그런데 베드로는 이것을 저지하고자 한다. 그.. 되새김질편지/마태복음 2008.07.02
"믿게 했다"는 착각 "믿게 했다"는 착각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 16, 16) 베드로는 자기 스스로 예수가 누구인지를 도무지 알 수 없었다.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베드로도 예수 안에서 목수, 현명한 선생님과 설득력있는 설교자의 모습을 보았던 것이다. 그.. 되새김질편지/마태복음 2008.07.01
시대의 표적 - 하나님의 표적 시대의 표적 - 하나님의 표적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마 16, 3)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은 정말로 분노하실만 하셨다. 분명 예수님은 아주 슬픈 심정이시다. 군중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으며 불치의 병을 고치며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등 수많은 행하심.. 되새김질편지/마태복음 2008.07.01
부족한 것으로 풍족히 나누는 지혜 부족한 것으로 풍족히 나누는 지혜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 차게 거두었으며 (마 15, 37)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일곱개 빵과 몇마리의 물고기였다. 그런데 나중에 부스러기 일곱 광주리를 다시 모은 것이 모두 실컷 먹고난 뒤의 여분이었다. 오늘 텍스트에서는 예수님께서 단지 일곱.. 되새김질편지/마태복음 2008.06.30
끈질기고 고집이 센 사람 끈질기고 고집이 센 사람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마 15, 27) 수많은 사람들은 모든 것이 잘 되어가는 것 같이 보이는 평상시는 스스로 하나님께 전혀 관심이 없을지라도, 어떻게 하나님께로 나아가는지 아주 정확하게 알고 있다. 어쩌면 이런 면이 .. 되새김질편지/마태복음 2008.06.29
들어가는 것과 나오는 것 들어가는 것과 나오는 것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 15, 18) 예수님의 적대자들은 예수님을 함정에 빠트리고자 한다. 이들은 예수님 제자들이 율법에서 기록하고 있는 경건, 예를 들어 식사하기 전에 손 씻는 일을 소홀히 하는 것을 보았다. 예.. 되새김질편지/마태복음 2008.06.29
생명을 향한 눈길 생명을 향한 눈길 -파도타는 사나이의 시선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마 14, 30) 인생에서 때로는 "바람에 정면으로 맞서야" (24절) 하는 시기가 있다. 옮기는 걸음마다 낭떠러지로 이끄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이 때 결정적인 것은 어떤 방.. 되새김질편지/마태복음 2008.06.28
원하는 것을 행하고 사랑하라 원하는 것을 행하고 사랑하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마 14, 16)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서 그리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으신 것일까? 그들이 예비를 가진 소량으로 어떻게 그들이 그 많은 군중을 배불리 먹일 수 있단말인가? 우리는 제자들의 어찌할바를 모르는 상황과 대.. 되새김질편지/마태복음 2008.06.28
소속한 교회의 보물은 무엇인가? 우리 공동체의 보물은 무엇인가? 이는 세례 요한이라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니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역사하는도다 (마 14, 2) 헤롯왕은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그 당시 헤롯은 갈릴리를 다스렸다. 예수님의 사역이 그의 귀에도 들어가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헤롯이 이에 대한 소.. 되새김질편지/마태복음 2008.06.27
비본질로 치장하는 신앙공동체 비본질로 치장하는 신앙공동체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마 13, 55) 나사렛 사람들이 얼마나 신실한 종교인들이었을까? 예수님께서 고향에 가시어 말씀을 가르치실 때, 수많은 나사렛 사람들은 회당에 모여 말씀을 들었다. 그런데 그들은 계속 거듭해서 "이 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 되새김질편지/마태복음 2008.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