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아침 편지]너와 나, 우리 삶 중심에 너와 나, 우리 삶 중심에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요 14, 1) 마치 끝없이 돌아가는 다람쥐 쳇바퀴처럼,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생각하고 계획한다. 각종 기대들에 의해 마냥 떠밀리고 각종 성공과 최상의 것을 늘 뒤쫓기에 급급하는 두려움들로..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20.01.01
[송구영신 편지]세상에서 빛으로 세상에서 빛으로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마 4, 16) 칠흑같이 어두운 암흑에 맞서 밝은 빛을 내는 광채, 나쁜 영들을 쫓기위해 요란하게 지속적으로 터지며 빛을 내는 폭죽소리, 실내외에 장식된 어두움에 맞선 ..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9.12.31
성탄편지]미래는 출신이 필요하다 미래는 출신이 필요하다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마 1, 16)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에로의 여행과 함께 신약성서는 막이 열린다. 지구 상에서 우리 인간들에게 주어진 모든 시간을 측정할 수 있다면, 세계사적인 달력은 다음..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9.12.24
무덤들 위에 화평을 무덤들 위에 화평을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마 27, 59 - 60)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는 이름 없는 범죄자처럼 파묻어 장사를 지내지 않는다. 시신이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었다. 하나님의 도구는 고귀한 유대인인 ..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5.04.04
예수의 죽음을 통해 태워 없어진 예수의 죽음을 통해 태워 없어진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 27, 46) 예수 그리스도는 양손과 양발에 못이 박힌 채, 머리에는 가시 면류관을 쓰고 피범벅에 상처투성이로 십자가에 달려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향해 소리치셨으며, 숨을 거두는 순간에 시편..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5.04.03
빛을 찾는 사람 빛을 찾는 사람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마 27, 35)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끌려가셨고, 로마 군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을 박고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눠 가졌다. 조금 전에 이들은 예수를 고문했으며 조롱했었던 같은 ..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5.04.02
관용이 전혀 없는 관용이 전혀 없는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마 27, 22) 빌라도는 위기에 처해 있다. 예수를 석방하게 되면, 자기 권력을 지지하는 유대인 상류층과 함께 망하게 될 위험으로 뛰어들 것이다. 그런데, 빌라도가 예수를 죽이면, 폭동이 일어날 수 있었..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5.04.01
모든 것을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 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마 27, 3) 예수를 원수들에게 넘겨주었던 유다도 후회했었다. 이 후회는 그를 인간적으로 만든다. 그는 예수님의 죽음을 원치 않았었다. 유다가 자신의 배신으로 원래 무슨 목적에 이르고자 했..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5.03.31
어떻게 긍휼을 구할까?! 어떻게 긍휼을 구할까?! 베드로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마 26, 74) 누가 이것을 모르겠는가! 질문, 주장들은 우리를 너무 좁은 곳으로 밀어넣어서 우리는 단지 공포에 사로잡혀 반응할 수 있다. 모든 용기는 사라졌다. 사고는 마치 꺼버린 것처럼 아무런..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5.03.30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 내가 너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마 26, 63) 대제사장 가야바는 '나사렛 예수가 오래 고대했던 메시아인지' 실제로 알기를 원했을까?! 그런데, 사형선고는 이미 오래전에 결정된 일이었다. 공의회 동..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