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한 데 지혜(미련)을 선(악)한 데 지혜(미련)을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롬 16, 19) 로마서 마지막에서 서로 상이함이 침묵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희망적인 내용의 커다란 보호막이 깔리고 있다. 사도 바울은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분명한 구분을 제시한다.. 되새김질편지/로마 2008.11.27
변함없는 형제자매들 변함없이 함께 한 형제자매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롬 16, 13) 바울 사도는 자신이 개인적으로 아직 한번도 로마에 간적이 없기 때문에 이 편지를 로마에 있는 교회에다 보낸 것이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바울이 로마 교회 공동체 구.. 되새김질편지/로마 2008.11.26
긴급 기도지원 긴급 기도지원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롬 15, 30) 오늘 로마서 본문 텍스트의 제목으로 "긴급한 간구와 중보기도"란 말을 택할 수 있을 것이다. 바울 사도는 로마에 있는 형제자매.. 되새김질편지/로마 2008.11.25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 영광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롬 15, 18) 우리는 전적으로 인정하며, "영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에게 영광을!"이라고 말한다. 바울 사도는 이런 큰 영광을 받기에 충분한 일을 하지 않았던가? 그는 .. 되새김질편지/로마 2008.11.24
새로운 시작 새로운 시작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평강을 베푸시오리니 주께서 우리의 모든 일도 우리를 위하여 이루심이니이다 (사 26, 12) 독일에서 오늘은 다른 어떤 날보다도 미리 세상을 떠난 사람들을 생각하고 기리는 날이자, 교회력으로 마지막 주일이다. 늘 우리가 홀로 하는 일을, 온 믿음의 공동.. 되새김질편지/로마 2008.11.22
거센 바람을 안고서 거센 바람을 안고서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롬 15, 7) 도대체 무슨 의미로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받다"란 단어를 사용하고 있을까? 낯선 사람을 있는 그대로 간단히 받아들여야만 할까? 우리가 다른 사람을 말씨나 눈길로 상하게 .. 되새김질편지/로마 2008.11.22
조건없이 주는 사랑 조건없이 주는 사랑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롬 15, 2) 우리는 늘 변함없이 친절하고, 늘 환하게 웃어야만 할까? 마음 속에는 부글부글 끓어올라도, 여비서가 윗사람에게 환한 얼굴을 보여야만 할까? 한쪽이 잘못한 일에 대해 부부가 실망을 억지로 감춰.. 되새김질편지/로마 2008.11.21
물러섬으로 목표로 나아가기 물러섬으로 목표로 나아가기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롬 14, 17) 로마에 있는 생긴지 얼마 안되는 공동체에서는 두 그룹들이 서로 서로 삶을 어렵게 하고 있었다. 한 쪽에서는 종교적으로 갖은 음식에 대한 규정을 지키고자 한다. 고기.. 되새김질편지/로마 2008.11.20
세가지 마음 세가지 마음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롬 14, 8)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오늘 본문처럼 요약하고 있다. 죽음조차도 우리와 그리스도 사이를 갈라 놓을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지녀이.. 되새김질편지/로마 2008.11.18
행위의 뿌리인 사랑 행위의 뿌리인 사랑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롬 13, 10) 성경에는 오늘 본문과 같은 분명한 말씀들이 있다. 바울 사도가 여기서 구약성경의 율법을 "결정적인 것은 사랑이다"라는 말로 공통적인 결론을 끌어내듯이, 이 말을 경건하게 혓바닥에서 녹일 수 있다. 하지만 바로 이 사실이 .. 되새김질편지/로마 200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