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동행하는 나그네 주님과 동행하는 나그네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피신하여 네 형의 노가 풀리기까지 몇 날 동안 그와 함께 거주하라 (창 27, 43 - 44) 에서는 야곱을 싫어하게 되었다. 말 그대로 번역하게 되면, 에서는 야곱에게 "적대감을 가지게" 되었다. 자신을 속이고 장자권 축복을 앗아간 야곱에게 품.. 되새김질편지/창세기 2008.04.13
아직 미완성인 인생들 아직 미완성인 인생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창 28, 15) 야곱은 잠을 청하려고 눕는다. 그런데 꿈속에서 형 에서에게 지은 죄를 보게 된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하나님의 언약 가운데 상상할 수 없는.. 되새김질편지/창세기 2008.04.13
70세 노총각 야곱이 훔친 첫키스 신실한 믿음 그가 라헬에게 입맞추고 소리 내어 울며 그에게 자기가 그의 아버지의 생질이요 리브가의 아들 됨을 말하였더니 (창 29, 11 - 12) 나쁜 사기행각 이후에 야곱은 자신의 삶이 더 이상 안전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유프라테스와 티크리스 강 사이에 놓인 멀고 먼 땅인 하란 땅에 사는 외삼촌 .. 되새김질편지/창세기 2008.04.08
아직도 미혼인 형제자매들에게 통한의 눈물 골짜기 야곱이 라헬을 더 사랑하므로 대답하되 내가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에게 칠 년을 섬기리이다 (창 29, 18) 순식간에 7년 세월은 흘렀다. 이토록 야곱은 라헬을 사랑하는 마음에 빠져 있었다. 사랑하는 라헬에 대한 그리움은 야곱이 땀흘림과 먼지 속에서 고통스런 일.. 되새김질편지/창세기 2008.04.07
스스로 빠져 들어간 어려운 상황 본향을 향하는 도중에 그가 그의 모든 소유를 이끌고 강을 건너 길르앗 산을 향하여 도망한 지 (창 31, 21) 도대체 이 무슨 콩가루 집안의 모습이란 말인가? 첫날밤에 바꿔치기한 새색시, 갖가지 술수들, 사기와 시기, 질투심 많은 처남들, 심지어 친아버지에 의해 팔렸다는 생각을 저버릴 수 없는 자매들.. 되새김질편지/창세기 2008.04.07
신(神)을 훔친 도둑님은 생리중 신(神)을 훔친 도둑님은 생리중 우리 아버지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곧 이삭이 경외하는 이가 나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외삼촌께서 이제 나를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으리이다 (창 31, 42) 장자권을 속인 엄청난 당대의 사기꾼에서 족장으로까지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야곱은 아직도 하나.. 되새김질편지/창세기 2008.04.06
누가 우리의 기도를 듣는가? 간구하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창 32, 10) 20년 후에도 마찬가지로 쌍둥이 형제간의 불화는 끝나지 않았다. 야곱은 형 에서에 대해 대단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자신이 '훔쳤던 축복'이 그의 영혼을 짓눌렀으.. 되새김질편지/창세기 2008.04.06
거룩한 두루마기 거룩한 두루마기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창 32, 26) 오늘 텍스트에서 야곱은 운동경기에서 흔히 있는 소위 "작전타임"을 가진다. 그는 혼자 복잡한 생각을 일단 정리하고 싶어한다. 그는 사고를 전환시키며 지난 과거를 다시 정상으로 되돌리고자 고민.. 되새김질편지/창세기 2008.04.06
바람에 날리는 깃털처럼 바람에 날리는 깃털처럼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맞추고 서로 우니라 (창 33, 4) 멀리서도 에서는 동생 야곱이 불편해 하는 마음을 제대로 감지할 수 있을 정도였다. 왜냐하면 그를 보고 두려워하는 양과 소떼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서 하란에서 도망쳐 나오.. 되새김질편지/창세기 2008.04.05
우정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우정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그의 형들이 아버지가 형들보다 그를 더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창 37, 4) 이제 형제들은 그들이 어디에 서 있는지를 알게된다. 막내 요셉에 대한 늙은 아버지의 편애는 그래도 견딜만 하지만, 아버지의 명백한 편애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것이다. 그것으로 .. 되새김질편지/창세기 2008.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