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로마

선(악)한 데 지혜(미련)을

그리스도의 편지 2008. 11. 27. 00:33

Candle




선(악)한 데 지혜(미련)을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롬 16,  19)


 

    로마서 마지막에서 서로 상이함이 침묵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희망적인 내용의 커다란 보호막이 깔리고 있다. 사도 바울은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분명한 구분을 제시한다. 바울은 하나님에 대한 다른 이론 때문만이 아니라, 말재주로 인해 아주 위험한 "거짓 교사"들을 조심하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거짓 교사가 어떤 무리와 연관이 있는지 분명하지 않다. 분명하게 이들은 다른 모든 사이비들처럼, 영향력을 얻고 공동체를 분열시키고자 시도했었다. 복음이 변화되고 부차적인 것들이 주된 것으로 자리잡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교회는 구분하고 판단할 수 있는 "지혜의 영"이 필요한 것이다.


    경건하게 보이는 모든 것들이 선한 하나님의 말씀과 꼭 일치하라는 법은 없다. 우리를 잘못 된 길, 인접한 장소들이나 오류에 빠져 들게 하는 것들을 제외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이 새로이 빛나며 우리 마음이 다시 찬양할 수 있도록 솔직하고 진심으로 환영해야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단지 자신들의 삶의 선한 보충으로서 믿음 생활을 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영적 회복은 우리 자신의 결정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최후 순간까지 우리는 누구를 믿으며, 누구에게 책임감을 떠맡기게 될까요? 우리 자신이 스스로?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그렇지 않으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실제로 우리는 그리 많은 선택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루터가 말하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손이 아니면 악마의 손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로마서를 마치면서 선한 일에는 지혜로우며 악한 일에는 순결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복된 하루를 열어젖힙니다. 샬~~~롬



롬  16,  17 - 27,   고전  4,  9 - 16   

 

배경 찬송은 "날마다 주의 인자하심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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