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야 할 때 사랑해야 할 때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전 13, 3) 바울 사도는 능변으로 "자기 소유를 가난한 사람에게 주라"는 비교적 고차원적인 말을 사용한다. 그런데 이어서 "사랑이 없이는 이러한 고차원적인 모든 말도..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09.05.22
한 몸이고자 소망하는 일 한 몸이고자 소망하는 일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고전 12, 31) 우리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무엇이 중요한가? 가장 크고 중요한 은사는 무엇인가? 우리가 무엇을 위해 돈을 지출하는지에 대해 어느정도 평가해 볼 수 있다. 교회나 각 모임에서 본업 ..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09.05.22
지체가 서로 더불어 지체가 서로 더불어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고전 12, 24 - 25) 상이한 지체와 부위를 가진 신체의 형상은 교회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인간에게서 각 신체 부위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다..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09.05.21
작은 일에 아주 충실하게 지극히 작은 일에 아주 충실하게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12, 7)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서 현실성을 띤 다른 주제들도 결코 피해가지 않았다. 고린도에는 눈에 드러날 정도로 성령으로 풍성하게 베풀음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있었다. 이들 중에 몇몇을 통해서 ..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09.05.20
믿음의 식탁에로의 초대 믿음의 식탁에로의 초대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고전 11, 28) 루터 Martin Luther와 그의 동역자들은 종교 개혁운동에서 '인간은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인정된다'고 늘 강조했다. 사도 바울은 이미 로마서에서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09.05.19
관계로서의 신앙 관계로서의 신앙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고전 11, 26)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흔히 그렇게 했던 일을 50년 전에도 행했던 사람들은 "규칙적으로" 성찬에 참예했었다. "규칙적"이란 말은 일년에 적어도 두세번 정도를 뜻한다. 오늘날..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09.05.17
자유함 가운데 길을 찾아라 자유함 가운데 길을 찾아라 그러나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고전 11, 11)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예배 중에 여자들이 수건을 머리에 써야하는 문제에 대해 말한 바울 사도의 언급'을 읽는 독자, 특히 여성독자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한 적이 ..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09.05.16
거리낌 없는 자유 거림낌 없는 자유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고전 10, 23)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을까? 분명히 그렇지 않다! 바울사도는 자신의 주장을 단지 음식에만 관련시키고 있다. 더군다나 사도 바울은 이 주장에서 다이어트하는 사람..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09.05.14
비극이 아닌 기쁨의 잔치 비극이 아닌 기쁨의 잔치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고전 10, 16) 바울은 고린도 교회와 위기에 빠졌다. 문제는 "소속이 스스로 그리스도 공동체인가?"하는 것이었고, 이것으로 성찬식 참예와 우상숭배 의식..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09.05.14
다른 시험에 빠지도록 다른 시험에 빠지도록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전 10, 13) 주기도문 속에서 "우리를 시험에 들지말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고의적으로 우리의 믿음을 위..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09.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