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거리낌 없는 자유

그리스도의 편지 2009. 5. 14. 23:55



 
거림낌 없는 자유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고전 10, 23)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을까? 분명히 그렇지 않다! 바울사도는 자신의 주장을 단지 음식에만 관련시키고 있다. 더군다나 사도 바울은 이 주장에서 다이어트하는 사람이나 표준체중을 초과한 사람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고린도인들은 아주 전혀 다른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즉, 시장에 팔리는 고기는 이미 다른 우상이나 신에게 제물로 바쳤던 고기일 수 있었다.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이 식사에 초대하게 되면, 그리스도인들은 단순하게 모든 것을 먹어도 될까? 아니면 주인이 어떤 음식을 대접하는지 확인해 보아야만 할까? 사도바울은 이미 앞에서 "음식이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데려가지 않는다.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손해가 되지도 않고, 우리가 먹는다 해서 이득이 생기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지만,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꼭 유익하지도 않고 덕을 세우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사물을 다르게 보기때문에 그들이 우리의 자유로 인해서 피해가 된다면, 그들에 대한 사랑으로 우리 자신의 자유를 절제해야만 할 것이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이웃을 돕는 일에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포기하는 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우리에게 기쁨을 줄 수 있으며, 베푸는 일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포기할 수 있는 자유는 강렬하게 획득하고 싶어하는 자유보다 훨씬 더 값지고 고귀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기쁨이 되게하시고 죄에서 자유함을 얻도록 하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의 자유와 생명을 포기하셨던 것입니다. 이러한 자유는 우리 자신의 삶을 직접 책임지며, 각종 결정을 다른 사람에게 내어 맡기지 않을 큰 기회이자 가능성임을 고백합니다. 이러한 책임성 있고도 꺼리낌없는 자유로 풍성한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고전  10,  23 - 11, 1,     11,  1 - 18

                         

 

배경 찬송은 "그의 길을 걷는 우리에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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