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엠마오로 가고 있지 않는지? 우리도 엠마오로 가고 있지 않은지? 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눅 24, 32) 엠마오로 가고 있는 두 제자는 아주 크게 실망했었다. 아주 큰 소망을 가지고 그들은 예수님을 뒤따랐던 것이다. 그런데 이제.. 되새김질편지/누가복음 2008.09.30
그리스도가 부활하셨다! 그리스도가 부활하셨다!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눅 24, 5 - 6) 주님이 부활하신 아침, 여인들은 예수님의 무덤으로 가는 길이었다. 여인들의 마음 속은 마치 세상이 무너져 내린 것과도 같았다. 주님은 죽고 더이상 안계신.. 되새김질편지/누가복음 2008.09.30
십자가에서 내려와 죽음까지 십자가에서 내려와 죽음까지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좇아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둔 것을 보고 (눅 23, 55) 예수님을 무덤에 모시는 일은 떠들썩하지 않았으며 조용한 가운데 치뤄졌다. 그렇지만 재판광경은 대단한 주목을 끌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권한으로 인간들의 죄를 .. 되새김질편지/누가복음 2008.09.29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저희가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쌔 (눅 23, 34)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이 처형되는 순간에 "나의 죽음은 나의 모든 죄를 위한 속죄라고 .. 되새김질편지/누가복음 2008.09.29
두번씩이나 짊어진 십자가.... 왜? 두번씩이나 짊어진 십자가 저희가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로서 오는 것을 잡아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좇게 하더라 (눅 23, 26)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다. 하지만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길은 아주 다양한 길이 있다. 구레네 사람 .. 되새김질편지/누가복음 2008.09.28
그가 우리의 질고를 지고 그가 우리의 질고를 지고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을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어 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사실하였으되 너희의 고소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 (눅 23, 14) 빌라도는 세번이나 군중들이 이성과 권리를 경청하도록 시도하고 있다. 그의 .. 되새김질편지/누가복음 2008.09.28
통곡과 눈물을 넘어서서 통곡과 눈물을 넘어서서 베드로는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눅 22, 22) 베드로는 "주님, 나는 주님과 함께 감옥에도, 사형장에도 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할 정도로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했다. 하지만 이 결심은 좌절되고 말았다. 그렇게까지 베드로는 주님을 뒤따르지도 않았다. 베드로는 '너도 .. 되새김질편지/누가복음 2008.09.27
고난의 눈물 - 사랑으로 통하는 관문 고난의 눈물 - 사랑으로 통하는 관문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눅 22, 42) 오늘 예수님은 솔직한 기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아주 가까이 다가 오신다. 여기서 예수님은 각종 두려움과 어찌할 .. 되새김질편지/누가복음 2008.09.27
무시되고 경멸받는 곳에 무시되고 경멸받는 곳에 또 어떤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가라사대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눅 21, 2 - 3) 오늘 예수님의 이야기 속에서 등장하는 가난한 과부가 헌금한 동기에 대해서 전혀 말해지지 않고 있다. 그녀가 하나님께 .. 되새김질편지/누가복음 2008.09.27
나는 예수를 누구로 고백하는가? 나는 예수를 누구로 고백하는가?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눅 20, 41) 예수는 누군가? 모든 다른 인간들과 같은 한 인간, 하지만 전혀 다른 한 인간이다. 이 사실을 또한 예수님의 적대자들도 감지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이들은 "어떤 권한으.. 되새김질편지/누가복음 2008.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