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있는 지도자와 국민 책임있는 지도자와 국민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느 5, 19) 느헤미야는 자기 자신의 이익과 재물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맡겨진 사람들의 생명을 먼저 생각하는 지도자의 범주에 속했다. 그는 백성들의 .. 오늘의 편지/느헤미야 2013.07.23
쓰다 만 가을 편지 주여, 때가 되었습니다 여름은 매우 위대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해시계 위에 놓으시고 들판 위에 바람을 풀어놓으소서 ..................................... 그토록 무덥던 여름도 가고 오래 전에 읽은 릴케의 시 한 구절에 가슴아리는 가을이 다가왔다. 귓가를 스치는 바람 한줄기에 불현듯 .. 순례길에서/순례길에 (사진.글) 2010.10.30
의롭고 진실된 삶 의롭고 진실된 삶 오직 자기들의 종교와 또는 예수라 하는 이가 죽은 것을 살아 있다고 바울이 주장하는 그 일에 관한 문제로 고발하는 것뿐이라 (행 25, 19) 그 당시 '죄수 바울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것인가?'하는 문제는 어려운 법적 논쟁이었다. 바울은 죄없이 감옥에 갇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리저리 .. 카테고리 없음 2010.09.10
예수는 누구인가?!?! 예수는 누구인가?!?! 너희는 인자를 들어올린 후에야 내가 그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요 8, 28) 예수는 누구인가?!?! 모든 사람은 이 질문을 한번은 던져보아야만 한다. 놀라운 일은 예수님의 적대자들은 '예수님이 그들에게 무엇을 말씀하려는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말..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0.04.16
소망의 자녀들 소망의 자녀들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암 9, 11) 독일 속담에 '갖은 못된 짓을 해 끓인 스프를 각자 스스로 떠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아모스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했던 여호와 심판의 .. 오늘의 편지/아모스 2009.12.29
[성탄편지]꿈만 같은 성탄 이야기 꿈만 같은 성탄 이야기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 1, 21) 꿈 속에서 받은 지시를 따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요셉은 피상적으로 단정치 못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야 하고 마리아가 낳게 될 아이도 보살펴야만 한다. 이 아..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09.12.24
감사로 뒤돌아봄 가득찬 감사로 뒤돌아 보는 과거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줄 아노라 (요 21, 25) 요한복음은 이렇게 끝을 맺는다. 예수님이 행하신 것은 전적으로 완전하게 쓰여질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완벽하게 기술하고자 한.. 되새김질편지/요한복음 2009.10.26
기억과 망각 기억과 망각 - 문화 사회학적인 면에서 보는 오늘을 사는 현대인은 바쁜 일상생활 가운데서 과거지사는 물론,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그날 그날의 의미를 잊고 살기가 허다하다. 이런 와중에도 한국 사람에게 명절은 그 특수한 의미를 아직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비록 핵가족화 .. 순례길에서/순례길에 (사진.글) 2009.09.23
우리가 믿는 예수는 누군가? 우리가 믿는 예수는 누군가? 예수께서 외쳐 가라사대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요 12, 44)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에 의해서 이 세상에 보내심을 입은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곧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것이며, 예수님을 보는 사람은 빛과 구원을 보게 .. 되새김질편지/요한복음 2009.09.15
예수님을 보는 눈을 가지자 예수님을 보는 눈을 가지자 예수께서 저희가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가라사대 네가 인자를 믿느냐 (요 9, 35) 소경에게 삶은 험난했었다. 이전에는 그가 사물을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내쫓긴 사람이었으며, 지금은 그가 사실을 남들과 다르게 보기때문에 내쫓긴 사.. 되새김질편지/요한복음 200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