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를 위해 박해를 받는 자들에게 의를 위해 박해를 받는 자들에게 누가 너희를 종으로 삼거나 잡아먹거나 빼앗거나 스스로 높이거나 뺨을 칠지라도 너희가 용납하는도다 (고후 11, 20) 성경에서 역설적인 상황은 아주 드물게 등장한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등장하고 있다. 첫눈에 굴종을 찬양하는 것처럼 들리는 것이 .. 오늘의 편지/고린도후서 2016.08.22
성경 말씀으로 그리스도 만지기 성경 말씀으로 그리스도 만지기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요 20, 27) 예수님이 자신을 제자들에게 처음으로 나타내 보이셨을 때, 도마는 그 자리에 없었다. 도마가..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4.23
예수님과 동행하는 예수님과 동행하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막 10, 32) 예수님은 마지막 여정을 목전에 두고 계신다. 이것이 예수님께 내적으로 과..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2.03.06
그리스도의 사랑과 아픔 그리스도의 사랑과 아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요 13, 21) 모든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은 동요되지 않고 아주 확고했다. 예수님은 아주 가까운 12 제자들 중에서 한 제자가 배신할 것이라는 사실을 아셨다. 이것은 곧 멸시, 고문 그리고 십자가형을 의..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0.05.14
예수님의 눈으로 예수님의 눈으로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신 16, 19) 바로 어제 말씀에서는 "너는 즐거워할지니"라고 말했었는데, 오늘 말씀은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말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들이 서로.. 오늘의 편지/신명기 2010.02.23
원수를 사랑하신 하나님 원수를 사랑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눅 23, 34)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혀 당신을 괴롭히는 군인들, 쳐다보는 사람들 그리고 저주를 퍼붓는 이스라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신다. 십자가 아래 있는 군상들은 바로 우리들을 대표하고 있다. ..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09.04.09
하나님은 목각인형이 아니다 하나님은 목각인형이 아니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눅 23, 28) 판결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이제 어떤 결론이 날지 모두가 알고 있었다. 나사렛 예수가 십자가 형을 선고받은 첫번째 사람이 결코 아니다. 처형절차는 분명하게 규정되어 있었으며, 그..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09.04.09
주여! 우리를 용서하옵소서 주여! 우리를 용서하옵소서 그들은 소리 질러 이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눅 23, 21) 사도 누가에 따르면, 그 곳에서 그때 소리지른 사람들은 대제사장, 서기관, 율법학자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이었다. 그들은 바라바를 석방하기를 바랐으나, 예수님은 십자..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09.04.07
십자가형으로 인한 무죄 판결 십자가형으로 인한 무죄 판결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롬 11, 32) 몇주일 동안 배고픔을 감내해야만 했던 사람은 잘 차려진 식탁에 매일 식사하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 어떤 특정한 정권 아래서 자라난 사람은 자유와 .. 되새김질편지/로마 2008.11.10
십자가에서 내려와 죽음까지 십자가에서 내려와 죽음까지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좇아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둔 것을 보고 (눅 23, 55) 예수님을 무덤에 모시는 일은 떠들썩하지 않았으며 조용한 가운데 치뤄졌다. 그렇지만 재판광경은 대단한 주목을 끌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권한으로 인간들의 죄를 .. 되새김질편지/누가복음 2008.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