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채찍질로 진리의 채찍질로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사 5, 20) 마치 채찍질처럼, 선지자의 탄식하는 외침이 사람들에게 전해진다. 오로지 자신들이 이익을 차지할 수 있는 원칙에 .. 되새김질편지/이사야 2010.12.06
돈과 생명 중 양자택일 돈과 생명 중 양자택일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시 62, 10) 독일 속담에 "돈이 인간을 행복하게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안심은 시켜준다"는 말이 있다. 시편 기자는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5절)는 고백으로, 우리에게 이 속담.. 오늘의 편지/시편 2010.09.05
생명의 시작이 되는 마지막 생명의 시작이 되는 마지막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요 21, 17) 과거에 예수님께 "제가 얼마나 자주 형제자매를 용서해야 합니까? 일곱번이면 족하겠는지요?"라고 물었던 한 제자가 그곳에 서 있다. 이제 그는 부활하..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0.06.10
결코 잊을 수 없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비오니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 (요 20, 16) 마리아는 다시 되돌아 보았다. 동산지기라고 생각했던 사람의 등장이 그녀의 슬픔을 넘어설 수가 없었다. 마리아는 모든 희망을 접었던 상태였다. 죽음이 그녀를 선생..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0.06.06
빌라도 총독의 부인처럼 빌라도 총독의 부인처럼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요 18, 37 - 38) 그 곳에는 '서로가 얼마나 서로 상이하게 다를 수 있는지..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0.06.06
영생으로 나아가는 길 영생으로 나아가는 길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 14, 3) 어린아이가 "엄마! 여기 같이 있어줘요!"라고 말하면, 그 때 엄마로부터 떨어지는 두려움에는 대부분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어머니가 아이를 ..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0.05.17
누가 저 미친 불도저를??? 주여, 누가 저 미친 불도저를?!?!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 12, 24) 삶의 꽁무니만 따라 다니는 사람은 이미 실패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주 자주 많은 사람들이 삶을 위해 지출하는 다양한 것들, 체면, 인..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0.05.08
늘 함께 가까이에 늘 함께 가까이에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요 11, 40) 오늘 본문에서 사도 요한은 예수님 마음 안에서 깊은 인식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사랑하는 친구 나사로의 죽음이 예수님께 큰 슬픔을 주었다. 예수님은 충격을 받았으며 또 우셨다. 죽음에 대한 절망처럼 보..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0.05.04
무릇 살아서 믿는 자 무릇 살아서 믿는 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요 11, 25 - 26)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 "그리스도인은 약간 다르게 죽을 줄 안다"고 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물론이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0.05.03
삶의 과제로서 깨어 일어남 삶의 과제로서 깨어 일어남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요 11, 11) 이른 아침 자명종이 울리면, 일어나야 할 시간이다. 누가 억지로 단잠을 깨우면, 그리 아름답고 상쾌한 일은 결코 아니다. 훨씬 더 상쾌한 일은 실컷 단잠을 자고 난 뒤에 스스로 혼자 일어나는 일이다. ..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0.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