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사 5, 20)
마치 채찍질처럼, 선지자의 탄식하는 외침이 사람들에게 전해진다. 오로지 자신들이 이익을 차지할 수 있는 원칙에 따라 살아가며, 이러는 가운데 이웃들에게서 권리는 물론이고 생명까지 앗아가는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탄식인 것이다. 이들은 진실을 왜곡하기 때문에, 이들이 바로 하나님을 부정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선을 악하다 하며, 악을 선하다'고 기꺼이 말한다. 이것을 통해서 공동체를 파괴하고 하나님 백성들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 이들은 단지 자신들의 평안, 부요와 권력에만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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