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문이니 들어오라! 내가 문이니 들어오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 (슥 2, 5) 감히 아무도 머리를 치켜 들 생각을 하지 못한다. 권력을 가진 자들만이 말할 권리를 가진 것이다. 힘없는 약자들은 스스로 몸을 웅크리게 되고 이들이 사는 성은 황폐해진다. .. 오늘의 편지/스가랴 2012.12.04
문 밖에서 부르는 음성 문 밖에서 부르는 음성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계 3, 20) 라오디게아 교회 사람들은 모든 것이 평안했었다. 이들은 열심히 일했으며, 또 성과도 좋았었다. 교역과 금융의 중심도시.. 오늘의 편지/요한계시록 2011.02.14
믿는 자여, 평화의 촛불 대신에 고작??!! 믿는 자여, 평화의 촛불 대신에 고작??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어라.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려라. 영광의 왕께서 들어가신다. (시 24, 9) 이 얼마나 아름다운 시편이란 말인가?! 시편 24편이 울려 퍼지기 시작하면, 마침내 강림절이 실제로 열리며 이제부터 아주 특별한 주간이 시작된다. 우리는 세상의 어.. 오늘의 편지/시편 2010.11.28
생명과 죽음을 가르는 회전문 생명과 죽음을 가르는 회전문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요 10, 9) 문(門)은 항상 이중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문은 닫히기도 하지만 동시에 열리기도 한다. 문이 뒤에서 닫히게 되면, 우리의 문을 통해 들어가는 양들은 밤중의 ..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0.04.26
이웃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문 이웃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문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빌 2, 4) "내가, 나의, 나에게, 나를". 이것은 자기 자신만을 위해 맴도는 인간의 관점이다. 이미 구약 성경은 이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가 단지 우.. 되새김질편지/빌립보 2009.12.18
보다 성숙한 모습 보다 성숙한 모습 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 (고전 16, 9) 실상 뒤에 숨겨진 원인과 목적에 관계없이 일단 '열린 문은 대화의 상징'임에 분명하다. 북한은 인공위성 발사,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을 감행하면서도, 남북대화의 볼모로 잡힌 개성공단이라는 .. 오늘의 편지/고린도전서 2009.06.08
새로이 거할 곳 새로이 거할 곳 내 처소가 그들 가운데에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겔 37, 27) 한 동족임에도 불구하고 60 여년 이상을 적대적인 관계 속에서 분단된 채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민족이면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이스라엘 민족도 몇백 년간 두 나라로.. 오늘의 편지/에스겔 2009.02.13
하나님의 뜻 -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뜻 - 하나님의 사랑 바울이 대답하되 너희가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받을 뿐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행 21, 13) 인식과 해석은 별개의 문제이다. 바울은 여기서 자신의 마음이 무겁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선.. 되새김질편지/사도행전 2009.01.15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을 듣고자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행 10, 33) 이 만남은 베드로의 삶에 있어서 결정적인 순간이다. 그곳에 로마 백부장 고넬료가 전 가족들과 많은 사람들과 함께 서서 하나님 안에서 고대하면서 기다렸던 사도가 어.. 되새김질편지/사도행전 2008.12.31
너희가 찾는 하나님 너희가 찾고 있는 하나님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롬 11, 22) 사랑의 하나님은 단지 자애로우신 것만 아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선하고 책임감이 강한 아버.. 되새김질편지/로마 200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