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순종의 침묵 기도와 순종의 침묵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 (잠 1, 33) 수많은 사람들은 "평안히 사는 일"을 갈구한다. 세계 도처에서 각종 자연재해나 세월호 참사와 같은 불의의 사고를 직접 당하거나 지켜보는 사람들은 '안전하고 평안하게 사는 일'을 마.. 오늘의 편지/잠언 2015.03.18
탄식으로서의 찬양 한탄의 찬양 내가 주께 기도하오니 하나님이여 많은 인자와 구원의 진리로 내게 응답하소서 (시 69, 13) 기도를 드리는 자에게 상황이 아주 나쁘게 되어간다. 그에게 의롭지 못한 일이 일어났으며, 원래 일어나야 할 일은 아무런 것도 그러하지 못했다. 개선이나 자신이 처한 상황의 해결책.. 오늘의 편지/시편 2015.03.15
모든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모든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시 34, 18) 우리는 자주 '어디에서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어디에서 하나님을 찾을 수 없는지를 말해보게!"라는 반대 질문으로 대답한다. 너무 쉽게 대답.. 오늘의 편지/시편 2015.02.01
바라보는 시야 범위와 방향 바라보는 시야 범위와 방향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시 60, 12) 시편 기자의 상황은 절망적이다. 추방, 지진과 수많은 고통들이 오늘 시편 60편에서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아마도 전쟁과 각종 억압들이 하나님 백성들에게 삶을 쓰라리게 만들고 있음에 틀림없다. 이.. 오늘의 편지/시편 2015.01.11
성탄의 비밀 성탄의 비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 1, 23) 처녀가 잉태하다니? 하나님의 영이 마리아를 통해 세상에 어떤 새로운 것, 즉 세상을 구하는 하나님의 아들을 주신다. 상상..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4.12.24
밤과 낮의 기로점에 떠오르는 밤과 낮의 기로점에 떠오르는 겁내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사 35, 4) 의심할 것도 없이 이사야 선지자는 또한 심판의 예언자였다. 늘 거듭해서 그는 이스라엘 백성과 주변국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개입을 선포했었다. 왜냐하면, 하나님.. 오늘의 편지/이사야 2014.12.22
세상을 변화시킬 침묵의 울림 세상을 변화시킬 침묵의 울림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사 30, 15) 흔히 사람들은 "침묵 속에 힘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위협을 받게 되면, 도대체 누가 동요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강대국 앗시리아 앞에 자신들의 두.. 오늘의 편지/이사야 2014.12.18
귀머거리가 책 읽는 소리를 귀머거리가 책 읽는 소리를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며 (사 29, 18) 도대체 이것이 어떤 비전인가?! 예언자 이사야는 미래의 일을 내다보아도 된다. 바로 그는 심판에 대해 아직 알릴 것이 있다. 이제 그는 '하나님이 어떻게 .. 오늘의 편지/이사야 2014.12.17
믿는 사람은 도망가지 않는다 믿는 사람은 도망가지 않는다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그것을 믿는 이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사 28, 16) 이사야 선지자는 약 40여 년 동안 활동했다. 예언자의 메시지는 "여호와는 거룩하시다"라고 짧게 선포되었다. 하나님은 말씀을 당신의 종에게 맡겼던 것이.. 오늘의 편지/이사야 2014.12.16
희망이란 이름으로 희망이란 이름으로 새 포도즙이 슬퍼하고 포도나무가 쇠잔하며 마음이 즐겁던 자가 다 탄식하며 (사 24, 7) 주위에 모든 것이 파괴되었을지리도, 탄식하는 자는 아직 살아 있다. 각종 환호성에서 탄식으로 추락은 단지 몇 초간 걸릴 뿐이다. 파괴가 어떤 사람에게 호흡을 앗아가고 고통을 .. 오늘의 편지/이사야 201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