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의 집을 말끔하게 마음 속의 집을 말끔하게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에 머물 것임이라 (슥 2, 10) 전쟁 후에 각 성읍에서 늘 그러한 것처럼, 폐허가 예루살렘 성에서도 일상 그 자체였었다. 각종 문제들 위에 문제들이 더해졌던 것이다. 이에 맞서 무.. 오늘의 편지/스가랴 2011.12.02
돌이 구르기 시작하면 돌이 구르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큰 돌에 이르기까지 다섯 방백들에게 속한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성읍들의 수대로였더라 그 돌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오늘까지 있더라 (삼상 6, 18) 큰 돌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증거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늘의 편지/사무엘상 2011.03.25
몰락의 끝과 새출발 몰락의 끝과 새출발 그가 이를 때는 엘리가 길 옆 자기의 의자에 앉아 기다리며 그의 마음이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떨릴 즈음이라 (삼상 4, 13) 엘리는 어려운 시기를 견디어 내어야 했다. 그는 전례가 없는 뼈아픈 몰락을 체험해야만 했었다. 살아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은 눈 깜.. 오늘의 편지/사무엘상 2011.03.23
찬양과 눈물 사이에서 찬양과 눈물 사이에서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계 21, 3 - 4)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수많은 환상들과 싸움이 끝난 뒤에 여호와 하나님의 새 세상의 풍성한 모습들이 우리.. 오늘의 편지/요한계시록 2011.03.08
그윽한 그리움으로 그윽한 그리움으로 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시 38, 21 - 22) 시편기자는 자신의 엄청난 고통을 있는 그대로 여호와 하나님 앞에 가져온다. 이런 일은 있는 그대로 좋은 것이다. 우리는 모.. 오늘의 편지/시편 2011.02.13
걸림돌들의 반역 걸림돌들의 반역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파하나이다 (시 75, 1) 시편 75편은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찬양으로 그 끝을 맺는다. 그런데 이 가운데서 나머지 내용들은 전혀 그렇게 유쾌한 것이 못된다. 여기.. 오늘의 편지/시편 2011.02.06
주를 갈망하는 영혼 주를 갈망하는 영혼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심이 되므로 주를 기억하나이다 (시 42, 6) 세상에는 낙심한 영혼이 너무나도 많다. 거의 매일 우리는 근심, 걱정, 슬픔, 동경과 죄에 짓눌린 자신의 영혼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낙심한 영혼으로 어디로 나아.. 오늘의 편지/시편 2010.04.18
우리에게 주실 평안과 소망 우리에게 주실 평안과 소망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시 145, 18) 우리가 직업상 과제들을 너무나 잘 다루거나 우리의 폭넓은 삶의 경험들이 하나님을 의심하도록 하기 때문에, 우리가 심적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망각하게 되는 순.. 되새김질편지/시편 2010.02.22
오늘 이 하루를 오늘 이 하루를 여호와의 행하심이 없는데 재앙이 어찌 성읍에 임하겠느냐 (암 3, 6) 본문에 등장하는 예언적인 질문은 '마치 여호와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가 현실을 보고 있다. 지구는 스스로 자전하고 있고, 자연은 영원한 법칙, 또는 무질서하거나 우연한 법칙에 따라 발전한다. 인류.. 오늘의 편지/아모스 2009.12.16
약속을 믿고 잠잠히 기다림 약속을 믿고 잠잠히 기다림 주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므로 (습 1, 7) 누구나 한번씩 폭풍우가 시작되기 전에 태풍 앞에 정적을 체험했을 것이다. 자연은 외형적으로는 호흡을 멈춘다. 동물들도 침묵하고 어딘가에 몸을 감추고 숨는다. 그야말로 섬뜩한 침묵이 모두를.. 오늘의 편지/스바냐 2009.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