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아모스

오늘 이 하루를

그리스도의 편지 2009. 12. 16. 20:53




오늘 이 하루를
 
 

 
 

 

여호와의 행하심이 없는데 재앙이 어찌 성읍에 임하겠느냐 (암 3,  6)

  
 

  

    본문에 등장하는 예언적인 질문은 '마치 여호와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가 현실을 보고 있다. 지구는 스스로 자전하고 있고, 자연은 영원한 법칙, 또는 무질서하거나 우연한 법칙에 따라 발전한다. 인류가 스스로 역사를 이끌어 간다'는 식의 세계관에 대해 근본적인 도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갑자기 일상적인 운행을 방해하고 우리를 괘도에서 내팽개치는 사건이 자주 밀어닥친다. 이때서야 마침내 인간들은 하늘을 향해 "하나님! 왜 이런 불행을 허락하십니까?"라고 고함치게 된다.


   선지자 아모스는 가까이 밀려오는 하나님의 임재에 의해서 압도당했다. 먹이를 보지 않고 사자는 결코 으르렁거리지 않는다. 즉 예언자는 하나님의 부름이 없이는 결코 입을 열지 않는다. 하지만, 그 자신 역시도 하나님의 광범위한 행하심으로부터 불행을 제외시킬 수 없다. 믿음 안에서 하나님을 진실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모든 것을 자신의 손에서 내려 놓는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이 없이는 우리의 머리카락 하나도 머리에서 상하지 않게 하신다'고 말씀하시고 있다.


    눈을 뜨고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늘 새롭게 맞는 오늘 하루는 우리가 살아서 일하며 기뻐하고 선한 일을 행하며 행복하기 위해 주어진 날입니다. 오늘, 바로 여기서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그 날인 것입니다. 이 날은 어제도 아니며, 더군다나 내일에야 마침내도 결코 아닌 것입니다. 여호와의 행하심에 대한 의심이 아니라 확신 안에서 하루 하루를 산다면, 매일 매일이 우리 자신에게 귀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여호와의 행하심을 믿는 가운데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암 1,  1 - 2 ;  3, 3 - 8  요  21,  15 - 19

 
 

 배경 찬송은 '다윗과 요나단'의 "오늘 이 하루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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