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순종의 침묵 기도와 순종의 침묵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 (잠 1, 33) 수많은 사람들은 "평안히 사는 일"을 갈구한다. 세계 도처에서 각종 자연재해나 세월호 참사와 같은 불의의 사고를 직접 당하거나 지켜보는 사람들은 '안전하고 평안하게 사는 일'을 마.. 오늘의 편지/잠언 2015.03.18
나로부터 눈을 들어 시선을 나로부터 눈을 들어 시선을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시 46, 3)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이 '한쪽으로 잠기는' (2절) 세상의 종말과 하나님의 성 시온에서 '기쁜 분위기' (4절)는 원래 서로 전혀 맞지않는 두가지 상.. 오늘의 편지/시편 2013.06.30
두려움과 고통 중에서도 두려움과 고통 중에서도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눅 8, 24) 거센 폭풍과 높은 파도가 출렁거릴 때, 바다에서 아직 배를 타보지 않은 사람은 다양한 경험을 가진 어부들의 ..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3.07
광풍을 잠재우시는 광풍을 잠재우시는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시 107, 28 - 29) 오늘 시편 본문은 선원들에게도 보내는 호소문이기도 하다. 너희들이 처한 위험을 생각하라! 너희가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께 얼마나 외쳤는지를 결코 잊지말라! 너희.. 오늘의 편지/시편 2011.06.05
제사장이라 불리는 사람들아 제사장이라 불리는 사람들아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계 20, 6) 각종 폭력행위와 자연재해들에 대한 지속적인 뉴스들을 자기 .. 오늘의 편지/요한계시록 2011.03.04
살해당한 아벨의 귀환 살해당한 아벨의 귀환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계 9, 20) 요한 계시록을 읽는 중에 사람들은 흔히들 "도대체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도대체 이게 무슨 세상이란 말인가? "라고 묻게 된다. 매우 빠르게 한 형상이 다른 형상으로 급변하며, 죽음과 파멸을 .. 오늘의 편지/요한계시록 2011.02.26
하늘은 계속 충실하게 하늘은 계속 충실하게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계 7, 3) 오늘 본문 말씀은 전 시대에 걸쳐 신학자들은 물론, 읽는 일반 독자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했던 비밀이 가득한 텍스트이다. 성경의 마지막 권인 계시록은 '세상이 마지막이며 그 종말.. 오늘의 편지/요한계시록 2011.02.21
존경심에 가득 찬 놀라움 존경심에 가득 찬 놀라움 내가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으며 내가 내 손으로 하늘을 펴고 하늘의 모든 군대에게 명령하였노라 (사 45, 12) 우리 인간들이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는 일은 바로 인류의 문제인 것처럼 보인다. 우리 인간들은 세상을 다스릴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되새김질편지/이사야 2011.01.21
타다 남은 나무 토막과 같은 불신 타다 남은 나무 토막같은 불신 너희가 불붙는 가운데서 빼낸 나무 조각 같이 되었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암 4, 11) 하나님의 심판으로서 자연재해를 파악해 볼 수 있을까? 아모스 선지자는 대단한 비유들과 분명한 말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의와 종교적 몰.. 오늘의 편지/아모스 2009.12.17
누가 우리의 구세주인가? 누가 우리의 구세주인가?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습 3, 16 - 17) 여호와 하나님은 성공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 그리고 부자들과 기꺼이 함께 하실까? 이스라엘의 .. 오늘의 편지/스바냐 2009.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