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스바냐

누가 우리의 구세주인가?

그리스도의 편지 2009. 12. 2. 00:06



 
누가 우리의 구세주인가?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습 3,  16 - 17)

 
 

    여호와 하나님은 성공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 그리고 부자들과 기꺼이 함께 하실까?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게다가 먼 훗날 예수님도 "하나님은 가난한 자와 불쌍한 자의 편이시다"라고 강조하여 말씀하신다.
    스바냐도 마찬가지로 이것을 강조하며, '세상에서 큰 자와 그들의 부와 권력이 하나님 앞에서 결코 버티지 못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는 권력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알린다. 더 정확하게 말한다면,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은 가난하고 부족한 사람들에게 유효한 것이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시고 구원하시는 분'이고자 약속하신다. 이것은 단지 그 당시에만 일반적으로 알려졌던 기대와 결코 어긋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우리들의 안목에서도 삶에 있어서 대단한 것, 성공과 부요함은 전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축복의 상징이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시선은 부자의 권력 아래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집중된다. 지구 땅에서 아직도 가난한 나라에 살고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이런 사실로부터 용기와 믿음의 힘을 얻게 된다.

    

    무모하고 잔인한 전쟁, 불의의 대형 사고나 끔찍한 자연재해 뒤에 우리들은 "어떻게 사람들이 이 처참한 시기를 무사히 넘겼을까?"하고 질문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러한 시기에 "누가 우리의 구원자였을까?"에 대한 대답을 듣게 됩니다. 바로 우리 가운데 계신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십니다. 메시야로 재림하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살아남을 능력과 믿음을 허락하심을 고백합니다. 곧 오실 메시야, 임마누엘 예수님을 기다리는 기쁨으로 찬송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습  3, 9 - 20   대상  29,  9 - 18

 
 

배경 찬송은 "내 구주를 더욱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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