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이기는 개선행진 죽음을 이기는 개선행진 그들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였사오니 (시 69, 21) 시편 69편의 말씀처럼 이렇게 종려주일에 적합한 것일까?! 이 말씀이 예루살렘성 사람들이 예수님이 거룩한 성으로 입성하실 때에 외쳤던 "호산나"에 적합한가?! 아니면, 이 말.. 오늘의 편지/시편 2015.03.29
탄식으로서의 찬양 한탄의 찬양 내가 주께 기도하오니 하나님이여 많은 인자와 구원의 진리로 내게 응답하소서 (시 69, 13) 기도를 드리는 자에게 상황이 아주 나쁘게 되어간다. 그에게 의롭지 못한 일이 일어났으며, 원래 일어나야 할 일은 아무런 것도 그러하지 못했다. 개선이나 자신이 처한 상황의 해결책.. 오늘의 편지/시편 2015.03.15
씁쓸한 뒷맛 씁쓸한 뒷맛 그들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였사오니 (시 69, 21) 어디에서인가 "나는 무서워요!"하고 누군가가 소리친다. 도대체 이 외침이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시편 69편에서는 한사람이 여호와 하나님을 향해 소리치고 있다. 왜냐하면,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도움.. 오늘의 편지/시편 2011.04.17
고통과 걱정으로부터 우리를 고통과 걱정으로부터 해방하소서 만군의 주 여호와여 주를 바라는 자로 나를 인하여 수치를 당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를 찾는 자로 나를 인하여 욕을 당케 마옵소서 (시 69, 6)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 아주 벼랑에 선 한 인간의 외침이다. 여기서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내 목이 마.. 되새김질편지/시편 2009.04.30
파악될 수 없는 희망 파악될 수 없는 희망 하나님을 찾는 너희들아 너희 마음을 소생하게 할지어다 (시 69, 32) 오늘 시편 69편을 읽다 보면, 우리 호흡이 딱 중단될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된다. 이렇게 "무자비하게" 기도해도 되는 것일까? 과연 원수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도록 빌며, 그들을 하나님의 생명책에서 지워.. 오늘의 편지/시편 2009.02.15
양심의 짐을 덜고 다시 시작하라 양심의 짐을 덜고 다시 시작하라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우매함을 아시오니 나의 죄가 주 앞에서 숨김이 없나이다 (시 69, 5) 오늘 시편 69편에는 하나님 앞에서 한사람이 자신의 마음을 다 내어 놓는다. 물이 목까지 완전히 차오르고 사람들은 그를 대적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누명까지 덮어쓴다. 이런 .. 오늘의 편지/시편 2009.02.08
하나님의 손 결코 놓치 않으시는 하나님의 손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나의 목이 마르며 나의 하나님을 바라서 나의 눈이 쇠하였나이다 (시 69, 3) 어둠이 우리를 둘러치고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에 의해 더 이상 인도받고 감화받지 못하게 되면, 아주 험하고 힘든 시간이 되고 만다. 이런 시간을 겪어 보지 못한 .. 되새김질편지/로마 2008.11.09
주의 음성을 향하여 주의 음성을 향하여 만군의 여호와여 주를 바라는 자들이 나를 인하여 수치를 당하게 하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를 찾는 자가 나로 말미암아 욕을 당하게 하지 마옵소서 (시 69, 6) 오늘 시편 묵상에서 그야말로 완전 끝장인 한 인간의 절규, 도움을 구하는 외침을 듣는다. 죽음의 고난뿐 .. 되새김질편지/시편 200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