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주소를 가진 집 하늘나라 주소를 가진 집 예수께서 이르시대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요 14, 2) 헤어지는 것은 우리 인생의 흔히 있는 일에 속하는 것이다. 때로는 이별은 우리가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었던 믿는 사람도 없이 홀로 계속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우리 자신이 새로이 방향..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4.07.04
주님이 가신 길을 뒤따라 주님이 가신 길을 뒤따라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눅 18, 31) 우리들은 예루살렘성으로 올라가기 전에 예수님과 제자들 사이에 마지막 상황토론의 증인들이 된다. 이 길은 예수님께는 고난으로 가는 길이 된다. 비웃.. 오늘의 편지/누가복음 2013.05.11
장애 딸까지도 방패막이로 장애 딸까지도 방패막이로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마 16, 26) 복권을 파는 매점에 "300억 누적 당첨금!"이란 광고가 붙어 있다. 복권을 파는 가게 여주인은 "그 때문에 복권사는 손님이 많을 것이다"라고 연신 싱글벙.. 오늘의 편지/마태복음 2011.10.21
그렇다 할지라도, 나는 결코 그렇다 할지라도, 나는 결코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시 23, 4) "그렇다 할지라도..!" 이것은 "아무도 나를 어떻게 할 수 없다"란 말처럼 그렇게 반항적으로 들린다. 시편 23편에서 시편기자는 결코 장미빛 상황 아래 놓여 있지는 .. 오늘의 편지/시편 2011.07.24
방향을 제시하시는 방향을 제시하시는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계 5, 3) 현대시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뜻이 있는 곳에 또한 길이 있다"는 원칙 아래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세상의 중심, 모든 사물의 척도'라고 믿고 있다. 그런데 이 무슨 실망이란 .. 오늘의 편지/요한계시록 2011.02.16
[송구영신편지]보다 시야를 넓히는 보다 시야를 넓히는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 55, 8) 각종 한계성과 경계선은 두려움을 유발할 수 있고, 이것은 우리에게 '이 때 무엇이 오며, 언제 마침내 그 때가 오게 될지' 질문하게끔 한다. 이것이 바로 바벨에서 포로생활을 하.. 되새김질편지/이사야 2010.12.31
영생으로 나아가는 길 영생으로 나아가는 길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 14, 3) 어린아이가 "엄마! 여기 같이 있어줘요!"라고 말하면, 그 때 엄마로부터 떨어지는 두려움에는 대부분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어머니가 아이를 ..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0.05.17
사랑하는 자야 사랑하는 자야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요 11, 3) 사랑은 아무런 요구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랑은 단순히 한 곳에 앉아 체념이 가득한 채로 기다리지도 않는다. 사랑은 공개적이며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항상 대화 가운데 머문다. 예수님, 나사로, 마리아와 마르다 사이..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0.04.30
생명과 죽음을 가르는 회전문 생명과 죽음을 가르는 회전문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요 10, 9) 문(門)은 항상 이중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문은 닫히기도 하지만 동시에 열리기도 한다. 문이 뒤에서 닫히게 되면, 우리의 문을 통해 들어가는 양들은 밤중의 .. 오늘의 편지/요한복음 2010.04.26
순종으로 구원의 길로 순종으로 구원의 길로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신 30, 14)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맞은 편, 요단강 강가에 서 있다. 여러 세대 전부터 약속되어온 땅으로 막 건너가려고 하는 중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지키셨.. 오늘의 편지/신명기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