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요한계시록

방향을 제시하시는

그리스도의 편지 2011. 2. 16. 00:55

 

Candle




방향을 제시하시는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계 5, 3) 

 

 

    현대시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뜻이 있는 곳에 또한 길이 있다"는 원칙 아래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세상의 중심, 모든 사물의 척도'라고 믿고 있다. 그런데 이 무슨 실망이란 말인가?! 여호와 하나님이 주인이시며, 하나님이 세상의 심판자가 되신다.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주권은 더 이상 간과되어지거나 위임되어질 수 없다. 여호와 하나님의 손 안에 미래가 일곱 인으로 봉해진 두루마리 속에 들어 있는 것이다. 이 봉함을 열어도 되는 권력은 결코 아무도 없다.
바로 이때 요한은 세상을 위해 속죄물로 스스로 바치는 하나님의 어린 양인 예수님을 보게 된다. 모든 무기력과 사랑 안에서 예수님이 봉함을 여실 것이다
.

 

    속죄양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를 심판하시고, 다시 하나님께로 인도하실 권한을 획득하신 것이다. 바로 여기에 예수님이"나에게 하늘과 땅 위의 모든 권능이 주어졌다"고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분명해지게 된다. 예수님은 모든 권능, 삶과 죽음, 하늘과 지옥을 다스리는 주권도 가지고 계시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거나 믿지 않거나 대부분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이 세상의 모든 불의에 대해 심판하고 문책하신다'고만 흔히들 생각합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 인간들 앞에서 정당함을 증명하기라도 해야만 하시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는 이것과 전혀 다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언제나 다름없이 늘 하나님으로 계십니다.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실 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심판을 온몸에 스스로 짊어지셨던 것입니다. 단지 예수님 한 분만이 인간의 심판에 대해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세상의 죄를 모두 짊어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의 자격으로 공의와 사랑 안에서 심판을 정확하게 행하실 것입니다. 공의와 사랑으로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말씀과 기도 가운데 만날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계 5, 1 - 5   삼상 26, 5 - 24

 

배경 찬송은 "어린 양의 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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