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래 먼지를 떨어버릴 상황 발아래 먼지를 떨어버릴 상황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막 6, 11)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하나님 사랑은 그 어떤 길도 회피하지 않고 새로운 삶으로 초대하며, 치유하고..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2.18
믿음과 불신 사이의 문지방 믿음과 불신 사이의 문지방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막 6, 3) 예수 그리스도는 고향인 나사렛에서 설교하신다. 사람들이 예수를 만나고 알게 되면, 아주 빈번히 예수님에 대해 감탄하게 된다. 왜냐하..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2.17
놀랍게도 가까이 놀랍게도 가까이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막 5, 31) 기적이 일어났고 아무도 이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다. 군중들은 가능한 예수님 가까이 오고자 서로 밀고 당겼다. 정작 다른 사람들보다 깨어있고 주의를 기울여야 ..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2.05
예수 안에서 자유함을 예수 안에서 자유함을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매 거의 이천 마리 되는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서 몰사하거늘 (막 5, 13) 이런 엉망진창인 일이?!. 그런데, 적어도 한 사람은 자유롭게 되었다. 이 사건은 비유태계 사람들이 사는 이방인 나라에서 일어..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2.04
믿음이 없거나 부족하면 믿음이 없거나 부족하면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막 4, 40) 제자들은 게네사렛 호수에서 높은 파도가 치는 가운데 배를 타고 가는 길이었다. 이들은 불안한 경험들을 했었다. 우리 삶도 세월의 바다를 건너 폭풍우 몰아치는 항해와 비교하지 않는가?! 우..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2.03
하늘나라는 겨자씨와 어린아이 같으니 하늘나라는 겨자씨와 어린아이 같으니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막 4, 30 - 31) 전문가들은 '잡초로서 야생겨자가 어떻게 번성하며 들판에서 더 이상 제거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단지 한번 정원사나 이미 경험한 ..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2.02
주님 은혜 아래 소생할 권리 주님 은혜 아래 소생할 권리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시 119, 25) 시편 119편 기자도 또한 우리 모두가 이미 체험했던, '우리 영혼이 진토에 놓인' 힘없는 하루, 확신 없는 시간들을 알고 있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간이 이렇게 솔직하고 아름답게 미.. 오늘의 편지/시편 2016.01.31
이웃에게 소망과 축복이 되는 이웃에게 소망과 축복이 되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막 4, 24) 예수님이 어떤 복잡한 내용을 설명하시고자 하면, 기꺼이 적합한 실례와 비유들을 사용하셨다. 그때문에 이에 대해 생각하고 질문해보는 일은 도움이 된다. 예수님은 "도대체 누가 숨..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1.30
열린 귀와 눈으로 열린 귀와 눈으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막 4, 11) 예수님은 두 부류의 인간들 사이에서 분명하게 구분하신다. 이 중에서 한 부류는 예수님 주위에 있었던 사람들과 열두 제자들이다. 예수님과 예수님 말씀을 위한 이들의 솔직함..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1.29
길가에 떨어진 씨앗이 열매 맺기까지 길가에 떨어진 씨앗이 열매 맺기까지 씨를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막 4, 4) 예수님이 청중들의 일상과 연결시키는 각종 예화들은 오늘날 시장경제적으로 영향을 받은 생각과는 동떨어지고 낯설다. 농부는 아마 별걱정 없이 듬뿍 씨앗을 뿌린듯하다. 환.. 오늘의 편지/마가복음 2016.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