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출애굽기

삶에 있어 실제로 중요한 것

그리스도의 편지 2016. 5. 14. 00:00

Candle




삶에 있어 실제로 중요한 것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출 32, 1)

  

    모세는 이미 40일 동안 하나님의 성산 위에 올라가 있었다. 그 이후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산 아래서 모세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광야 행진의 체험은 여호와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여정을 홀로 해낼 수 없었음을 이미 오래전에 보여줬다. 하지만, 이제 모세는 시내산 위로 떠났고 모세와 함께 하나님도 가버리신 것처럼 보였다.
    새로운 어떤 신이 있어야만 한다! 양손으로 만질 수 있는, 눈에 보이는, 헤아릴 수 있는 신, 그들이 애굽에서 알고 있던 황금 송아지 형상이었다.

  

   하지만, 스스로 만든 신은 인간을 돕지 못하며 보호하지도 구하지도 못한다. 이것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짓밟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은 너무 실망하시어 이스라엘과 끝장을 내고 싶어 하셨다. 하지만, 모세의 놀랄만한 중보는 하나님 마음을 바꾸게 한다.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14절). 그렇다! 여호와 하나님은 바로 이러하시다! 스스로 만든 우상, 권력, 독, 위엄을 믿는 사람도 하나님께로 되돌아서도 된다.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얼마나 큰지 모른다.




   시내산 언저리에서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선택은 오늘날 하나님을 멀리하고 세상 권력을 믿는 현대인의 자화상임을 고백해 봅니다. 세상에서 성공하고 권력을 가진 사람은 세상 모든 일이 자기 의지에 따라 스스로 제어할 수 있을 것처럼 자만합니다. 하지만, 전혀 감지하지 못하는 곳에서 우기가 엄습해 올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파국을 되돌아보면 모든 성공이 전혀 중요한 것이 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핵심을 손에 잡고 계십니다. 이럴 때, 모든 것을 내려놓는 과정과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를 정립해야 할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인간이 다스리는 왕국과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 사이에 차이점들과 직면하게 됩니다. 우리 삶 속에서 실재로 중요한 것을 믿고 고백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출 32, 1 - 14 계 3, 1 - 6

배경 음악은 "믿음으로 서리라"입니다. 





'오늘의 편지 > 출애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는  (0) 2016.05.17
여호와의 편에 있는  (0) 2016.05.16
마음과 입술에 담아 지켜야 할  (0) 2016.05.13
평화를 위한 언약  (0) 2016.05.12
질투하기까지 사랑하는  (0) 201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