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느헤미야

기도 장소로서의 교회

그리스도의 편지 2013. 7. 27. 00:00

Candle




기도 장소로서의 교회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려 두지 아니하리라 (느 10, 40)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통한 역사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이것으로써 성전 파괴와 유배의 재앙이 다시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사람들은 스스로 자기 책임을 떠맡았다. 이것이 백성들을 새롭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에서 보호해야만 한다.

    이 책임의 내용은 놀라울 정도이다. 여기에는 '미래에 하나님 마음에 드는 삶을 영위하겠다'는 약속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지속적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책임을 가졌다.

 

  왜 그럴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내적 상태가 믿음을 위해 중요하지만, 믿음도 또한 외적인 형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것으로써 믿음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게 되고 계속 전해질 수 있다.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우리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우리가 우리 자신의 삶을 형성하게 되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도움을 주게 된다. 이렇게 믿음의 집은 지어지게 된다.



 

   성경적으로 '성전은 하나님께 예배와 재물을 드리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성전은 또한 "기도하는 집" (사 56, 7)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여 승천하시고 성령을 우리들에게 보내주신 뒤로는 도처에서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기도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단과 십자가 앞에서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기도는 중요한 것입니다. 물론, 이런 기도는 침삼이나 책상에서 드리는 기도와는 달리 "하나님께로 좀 더 가까이 다가선' 느낌을 준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교회가 주일날에만 단지 예배당으로 머물지 않으려면, 언제나 주중에라도 누구든지 기도할 수 있도록 열려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을 내버려 두지 않고 기도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느 10, 1 - 40 눅 10, 38 - 42

배경 찬송은 "나는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않으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