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느헤미야

기쁨과 감격의 눈물

그리스도의 편지 2013. 7. 25. 00:55

Candle




기쁨과 감격의 눈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느 8, 10)

 


    온 백성들이 토라에 적힌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성문 앞 광장에 모인 일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 백성들은 듣고 이해하며 말씀에 반응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해하는 곳에는 단순하게 일상생활로 결코 넘어가지 않는다.

    이때에 울고 슬퍼하며 또한 분명하게 기도할 것이고 위로도 받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그리 심한 일은 아니다!" "머리를 치켜들라!" "너희들이 해낼 수 있을 것이다"라는 것을 결코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렇다! 우리를 실제로 도우는 일은 "주님으로 인한 기쁨", 단지 한 가지만 있을 뿐이다.

 

   '전 백성들이 성문 앞, 어쩌면 남대문이나 브란덴부르크 문 앞 광장에 모인다"고 가정해 보는 상상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모른다. 우리들이 국민으로,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로서 다가오는 다양한 도전들 앞에, 또한 우리들을 위해서 단지 "여호와로 인해 기뻐하는 일이 우리의 힘이다"는 중요한 위로만이 있을 뿐이다. 견디어 내기 위해 그 어떤 다른 능력도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 인간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의 각종 한계들은 바로 하나님의 가능성이기도 합니다. 우리들 자신과 여호와 하나님은 늘 거듭해서 서로 줄다리기를 하거나 뒤엉겨 씨름을 하는 여정은 항상 수고스럽고 아픔이 가득한 길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때로는 이런 일이 대부분 외형상으로 전혀 가망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도처에서 우리들은 우리 자신들의 한계에 넘어져서 실망하고 절망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우리는 "하나님이 승리하셨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때,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감격의 기쁜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가능성에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느 8, 1 - 18 살후 2, 13 - 17

배경 찬송은 "Menschen brauchen Gott - 인간은 하나님이 필요할지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