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에스라

세상의 주인

그리스도의 편지 2013. 7. 10. 00:00

Candle




세상의 주인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스 1, 2)

 


    오늘 본문에서는 그 당시 중동에서 초강대국이었던 막강한 페르시아 황제 키루스가 말하고 있다. 그는 유대인이 아니었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단지 들어 알고 있을 뿐이다. 바로 이 군주가 포로 생활 중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신들의 나라로 귀향할 길을 평탄하게 한다.

    하필이면 이 이방인 황제가 파괴된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을 위한 도움을 제공한다. 키루스 황제가 자기 자신을 은혜가 넘치게 하늘의 왕의 명령을 수행하는 세계의 중심으로 파악하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의 손안에 놓인 작은 이스라엘은 마치 권력의 노리갯감과도 같은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스로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릴 수 없다. 하지만, 용감한 믿음의 용기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키루스를 자신들의 권력으로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봉사해야만 하고 흥망성쇠 하는 수많은 왕들 중의 하나로 보고 있다.


 

    런던 대영 박물관에 사자를 사냥하는 장면을 묘사한 성인 남자 크기의 양각이 서 있습니다. 앗시리아는 고도로 발달한 문화, 군사적으로 강대국이었으며 오랫동안 이스라엘의 철전지원수였습니다. 수만 명이 인상 깊은 이 양각 작품에 감탄했습니다. 그런데, 수천만 명이 하나님이 앗시라아 제국의 수도 니느웨로 보내셨던, 무명의 이스라엘 선지자 요나의 이야기를 이미 들었습니다. 앗시리아 제국은 이미 오래전에 먼지가 되어 사라졌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작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지혜, 믿음과 역사를 헤아릴 수 없는 민족들에게 전했습니다.
    이 두 가지 측면을 통해서, 우리들은 "하나님의 길은 불가사의하며, 하나님은 세상의 참된 주님이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몸소 세상의 주인으로 착각하고 민주적이나 비민주적 방식을 통해서 독재 정권이나 반민주적 정권이 아무렇지도 않게 상속되고 있고 아직 백성들이 굶주리고 있는 한반도, 국가 기관이 부정선거를 일삼고 조작하는 나라, 국정원이 양국정상 회담의 내용을 공개적으로 누설하면서도 국격을 이야기하는 나라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 전 세계 수많은 민족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한민족이 될 수 있도록 중보 기도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스 1, 1 - 11 신 15, 1 - 11

배경 찬송은 "길을 여는 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