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요한복음

생수의 강이 되어

그리스도의 편지 2010. 4. 11. 23:28




생수의 강이 되어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요 7,  37 - 38)

 

  

    물은 생명력이다. 초막절 절기를 맞아 흙먼지가 나는 거리를 거쳐 예루살렘성으로 올라간 모든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았었다. 명절 마지막 날에 성전 뜰에 있는 제단 위에 은쟁반에다는 물을, 다른 한 쟁반에는 포도주를 채워 부었다. 그런데 두 쟁반의 물과 포도주가 제단을 그 근원으로 골짜기 아래 강으로 흘러 갔었다.
    이 의식과의 결합은 풍성한 가을비와 메시야가 가져올 구원을 위한 간구였었다. 바로 이 때 예수님은 백성들을 향해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 와서 마시라"고 외치신다. 예수님은 당신께로 나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새생명, 힘든 일과에서 힘과 사랑을 선물해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결코 마르지 않는 샘물에서 흘러나오는 생수가 넘쳐 흐르고, 이것이 또한 다른 사람들이 생명력이 가득하도록 다시 돕게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오늘날 우리가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베풀고자 하신다. 우리는 "예수님이 인간들에게 생명력을 베푸신다"라고 계속 전해도 될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세상에서 목마른 사람들을 예외없이 초청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냥 물가로 초대하시는 것이 아니라, "생수의 강"의 근원으로 우리를 초대해 주시는 것입니다. "생수의 근원"인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스스로 축복받은 사람임과 동시에 다른 이웃들을 위해서도 축복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믿음의 샘물에서 생수"를 마시며, 영생의 확신을 가지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제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생수로 날마다 우리 삶의 갈증을 풀어주시는 예수님과 동행하며 생수의 강줄기의 일원이 되는 복된 한주가 되시기를 ....  샬~~~롬


    7, 32 - 39    2, 12 - 18

  

배경 찬송은 "강물같이 흐르는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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