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은 오늘 지금 이 순간에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요 7, 17)
초막절 기간이 거의 절반쯤 지났을 때,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가셨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제는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몰래 하신 것이 아니라, 성전에서 성경을 풀어 가르치셨다. 사람들은 이것을 듣고 예수님의 해설에 대해 아주 관심을 가졌고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예수님을 아주 신기하게 여겼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말씀과 사역으로 보증하시는 진리는 이성으로 간단히 처리되거나 논쟁토록 방치할 것이 결코 아니다. 하나님의 진리는 우리의 행위와 사고를 시험하고자 한다. 이것이 바로 차이점이다.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서도 성경을 그냥 책꽂이에 방치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생명의 말씀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고 말씀에 인도함을 받을 때, 그때서야 마침내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 뒤에 감추인 권능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 속에 기꺼이 관여하시고자 하시며 우리를 예수님도 마찬가지로 중요시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공의를 실현하는 일"에 도구로 사용코자 하신다.
과학 기술이 발달한 결과로, 각종 전자 제품들은 신상품 출고나 신모델 변화의 주기가 갈수록 짧아지고, 다양한 기술들이 복합적으로 추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신형 헨드폰을 구입하고 두꺼운 사용 설명서를 대하면, 낯선 다양한 기술 용어때문에 일단 질색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신기술에 익숙치 못한 사람들은 과연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하고 자문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헨드폰을 이리저리 단계적으로 눌러보면 감추인 많은 기능들을 쉽게 숙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을 지탱시켜 주게 될 말씀들 가운데서도 우리는 아마 새로운 전자제품들보다는 사용설명서에 대한 기대가 훨씬 더 빨리 벽에 부딪치게 될 것입니다. 보다 유익한 해결책은 이러한 말씀을 실제로 사용하는 일입니다. 즉 말씀을 일상 생활에서 실제로 적용하게 되면, 그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생명의 말씀을 믿고 매일 생활에 실천하고 적용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 샬~~~롬
요 7, 14 - 24 눅 11, 33 - 41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238장 찬송 "주님의 귀한 말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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