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고린도 전

나누고 풍요해져라

그리스도의 편지 2010. 3. 2. 00:08




할 수 있거던 나누고 풍요해져라
 
 
 

 
 

 

매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고전 16, 2)

 

  

    오늘 말씀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중요한 헌금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가 도움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기독교회가 전세계에 퍼져 있는 각 교회를 돕는 일보다 더 명예스러운 과제가 있을까? 단지 고린도 교회만 이스라엘 교회를 위해 헌금했던 것이 아니다. 하지만 고린도 교회에서 헌금을 모으는데 곧장 어려움에 처했다. 
    고린도 교인들이 부유한 것보다 다른 모든 것에 문제가 있었을까? 아니면 그들에게 이 문제가 그리 중요하지 않았을까? 그들이 스스로 가장 가까이 있다고 생각했을까? 또는 고린도 교인들이 돈을 잘 다룰 수 없었던 것일까?
     


   어찌했건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어떻게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도움을 줘야 할지 구체적인 제의를 한다. 각 사람이 규칙적으로 얼마의 돈을 저축하여 일정한 시간 안에 목돈을 마련하도록 권면했다. 곤궁에 처한 사람이나 중요한 신앙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일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의 과제이다. 우리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다른 사람과 나누는 일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이 또한 입증된다.


    그리스도 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은 부족한 중에도 감사하며, 꼭 필요하거나 곤고한 이웃을 위해 나누고 돕는 일일 것입니다. 지난 주 부활절을 맞아교회는 자선음악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신앙적인 단체를 도움으로써 나눔을 실천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도움이 날로 날로 교회 안에서 늘어날 수 있다면, 우리의 믿음은 더 풍요해 질 것입니다.  샬~~~롬

        

        고전 16, 1-12,   요 21, 15 -19

  

배경 찬송은  박진희의 "축복의 통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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