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고린도 전

믿기를 원치 않느냐?

그리스도의 편지 2010. 2. 26. 00:01




믿을 수 없느냐? - 믿기를 원치 않느냐?
 
 
 

 
 

 

내가 범인처럼 에베소에서 맹수로 더불어 싸웠으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느뇨

죽은 자가 다시 살지 못할 것이면

내일 죽을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고전 15, 32)

 

  

    많은 사람은 죽음과 함께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한다. - 우리는 단 한번의 인생을 산다. 그리고 우리는 인생을 즐기고자 한다.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은 그가 어디에 처해 있는지 주시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먹고 마시며 돈을 긁어모아 즐기도록 내버려 둬라! 왜냐하면 내일이면 모든 것이 끝장날 것이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이런 비신앙적인 주장이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만연해지는 것을 막고자 한다. 그때문에 바울은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사실을 기억시킨다: '그리스도가 부활했으며, 하나님의 영원한 기쁨 안에 새생명을 우리에게 약속했다는 사실을 너희들이 안다. 나아가서 너희들은 살아계신 예수님을 직접 체험했다.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날 것을 너희들은 바라고 있다. 그리고 부활신앙의 능력, 즉 삶을 위한 능력과 사랑을 위한 능력이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 너희들은 실제로 경험했다'.
     


   하나님의 새로운 세계에서 장차 다가올 삶에 대한 희망 안에서 거칠고 악하게 되어버린 인간에 맞서는 것도 역시 가능하다. 하나님이 친히 개입하신 부활에 대해서 아무 것도 알고 싶어하지 않은 인간들 무리에 섞이지 말고, 그들에게 '너희들은 도데체 어떤 희망을 가지고 사느냐?'고 질문을 던져야 한다.


    거지 나사로의 비유에 나오는 지옥에서 심한 고통을 받는 부자를 떠올려 봅니다. "내가 죽음과 함께 모든 것이 끝나지 않는 것을 알았으면, 나는 달리 살았을 것이다"고 후회하면서 자기 형제들이 이런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경고해 달라고 아브라함에게 부탁합니다. 그말에 "인간은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들으면 된다"고 거절합니다. 우리 앞에 충분한 복음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믿을 것인지, 아니면 믿기를 원하지 않을 것인지 두개의 선택만 있습니다.  샬~~~롬

        

        고전 15, 29-34,   눅 10, 1 -16

  

배경 찬송은  박진희의 "예수의 십자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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