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시 91, 11)
불확실한 운명이 우리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속해 있는 여호와 하나님이 결정하신다. 주 여호와 하나님은 이미 오래 전에 아주 작은 것들까지도 모두 확실하게 계획하고 준비하셨다. 하나님의 세밀하게 간섭하심에 그 어떤 사람도 뒤엎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것들은 보이는 세상에서도 일어나지만, 이와 마찬가지로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도 일어난다. 천군천사들은 하나님의 보호 대상으로 약속된 모든 것들을 두루 보살피고 보호할 사명을 띠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안심하고 심호흡을 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손길아래 있는 것이다. 우리가 험한 길들, 즉 밤의 공포 속으로, 위험하고 기만성이 있는 각종 공격 속으로 그리고 특별히 힘들고 순전히 뜻하지 않게 찾아오는 질병의 고통 속으로 나아갈 때, 이러한 보호는 바로 유효한 것이다. 우리는 두려움에 가득 차서 위협해 오는 각종 위험들을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님이 우리를 보호하시며, 다가올 수 있는 모든 것을 주님의 손길 안에 다스리신다'는 것을 전적으로 확신하고 있다.
인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은 모두 성취되었습니다. 우리 인간들이 크신 하나님의 뜻을 단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을 뿐인 것입니다. 이미 우리가 알고 고백하거나 전해 들은 복음이 대단히 귀중한 사실을 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던지 이 기쁜 소식을 이웃들에게 전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명령하여 우리를 지키고 도와 모든 것을 마침내 이룰 것입니다. 늘 우리를 보호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믿고, 두려워 하지 말고 항상 담대하게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다짐해 봅니다. 늘 지켜주시는 하나님 품 안으로 나아가 찬양과 영광을 올리는 복된 주일이 되시기를 .... 샬~~~롬
시 91 히 4, 14 - 16
배경 찬송은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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