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신명기

확실히 믿을 수 있는 것

그리스도의 편지 2010. 2. 23. 00:46




확실히 믿을 수 있는 것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신 16,  15)

 

  

    마치 그것이 아주 간단하게 되는 것처럼, 과연 인간에게 즐거움을 지시할 수 있을까? 그런데 우리가 남의 어깨를 툭 치고 비웃으면서 "모든 것이 그리 나쁘진 않아! 그냥 즐거워 해!"라고 말한다면, 이것은 그리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아무도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본문에서 의미하는 뜻은 전체 내용과 연관성 속에서 마침내 이해가 될 것이다. 여기서 오늘날까지도 유대교적 신앙을 결정하는 절기들 - 유월절, 칠칠절 그리고 초막절을 지키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 절기들은 한편으로는 노예생활로부터 해방과 광야를 거친 여정 안에서 보호하심을 기억케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이 삶에서 꼭 필요한 것들로 매일 먹이고 마시게 하셨던 일에 감사를 드린다.


   이스라엘 민족들처럼 우리들도 똑같이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인자하심에 의해 살아간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선행을 베푸셨으며, 이것을 장래에도 베푸실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추수와 우리들의 양손이 행하는 모든 사역들에 축복해 주실 것이다.


   우리는 단지 '장래가 좋게만 될 것이다'고 장미빛으로 물들이고, 감칠 맛나는 말만을 할 수 있을지 자문해 봅니다. 성경적인 축복의 약속을 생각한다면, 당연하게 그래도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천지창조를 하실 때, 바로 인간들의 삶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충만하도록 준비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여호와로부터 "내가 너를 축복하여 너는 다른 사람에게 복을 끼치는 자가 될 것"이라고 약속받았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과연 믿어야만 할까요? 대부분 우리는 자신들의 불신앙에 빠져 있으며, 너무나도 인간적인 각종 걱정들이 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호와는 기꺼이 축복하고자 하시며 우리 삶을 번영케 하고자 하십니다. 단지 우리의 생각 속에 "믿음의 스위치"를 누르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각종 아름다운 체험과 성과들을 통해 우리에게 축복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각종 어려운 여정에서도 결코 우리를 홀로 내버려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돌아 우회하는 길조차도 목적지에 더 가깝게 인도하실 것이라고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미 풍성하게 내려주신 축복 안에 거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
   샬~~~롬


    16, 1 - 17   12,  34 - 42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489장 찬송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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