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신명기

일분간의 짦은 기도

그리스도의 편지 2010. 2. 19. 01:43




일분간의 짧은 기도
 

 
 

너희와 너희의 자녀와 노비와 함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 것이요 (신 12,  12)

 

  

    신명기에서 율법모음집 (12 - 26장)은 각종 금지들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우리가 하나님께 아주 가까이 거할 수 있는 처소를 베푸시는" 약속으로 시작한다. 수세기 동안 예루살렘은 이 장소가 된다. 이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성전을 짓게 된다. 이 성전이 바로 제사하고 감사하며 간구하고 소망하는 곳이 된다. 여호와 하나님 가까이 바로 이곳에서 인간들은 즐거워 할 수 있었다.
    두번째 성전이 붕괴되고 난 뒤에 제물을 바치는 제식은 중단되었다. 하지만 예배는 과거에도 드렸으며, 오늘도 여전히 계속 드려진다. 왜냐하면 성전은 오늘날까지도 하나님께로 향해야 할 장소이기 때문이다.


   우리들도 또한 감사하거나 탄식하며, 간구하고 찬양한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모든 것이 얼마나 선한 지를 알게 된다. 이어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화평을 얻게 되며 우리 마음은 즐거워 한다. 하나님의 이러한 약속은 유대교인과 그리스도인에게, 안식일과 일요일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는 사람은 기대감에 충만하고 확실하다.


   우리 삶에서 특별히 구분하여 뜻있고 선한 일에 봉사하는 일, 더군다나 하나님께 구분하여 드릴 수 있는 일은 결코 희생이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이런 시간들이 일정에 따라 긴박하게 돌아가는 하루의 삶과 바쁜 세상 삶 속에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화평과 기쁨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계속 다음 발걸음을 떼어놓을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해서도 우리는 때로 모든 것을 멈춰야 할 순간과 기도의 순간을 필요로 합니다. 바쁜 일상의 한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   샬~~~롬


    12,  1 - 12   7,  1 - 13    


 
 

배경 찬송은 "내 기도하는 그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