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신명기

각종 금지보다 더 강한 하나님의 사랑

그리스도의 편지 2010. 2. 17. 00:27




각종 금지보다 더 강한 하나님 사랑
 

 
 

너희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이 모든 큰 일을

너희의 눈으로 보았느니라(신 11,  7)

 

  

    요즘 독일에서는 도처에서 20 년전의 시간들을 기억하는 행사가 즐비하다. 그 어느 누구도 당시에 '동서 간에 장벽이 무너지고 통일이 전적으로 이뤄지는 일'을 생각하거나 상상할 수 없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던 것이다. 젊은이들에게는 이 일은 아주 먼 일이며, 나이든 사람에게는 아주 생생하게 가까이 눈 앞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에 대해서 "당신은 어디에서 장벽이 무너지는 일을 체험했는지요?"라고 단지 물어보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이 일이 금방 일어난 것처럼, 이야기가 줄줄 흘러나오게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행하심도 현재형으로 머물게 되며, 개인적으로 체험했던 모든 사람은 이것으로 곧 "여호와께서 행하신 큰 일을 너희의 눈으로 보았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된다. 후손들이 이에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을 두고서 결코 어떤 비난도 할 수 없다. 하지만 이들이 직접 체험했으니, 이에 대해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너희들을 해방시켰으며 인도하셨고 보호하셨는지에 대해 후손들 눈 앞에 생생하게 보이도록 해야 할 것이다.


   후세대들이 이 사실에 대해 간접적으로라도 체험하도록 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이들이 자신들의 체험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각종 전통들이 단절되고 이것으로 하나님을 망각하는 끔찍한 일로 귀착하게 된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행하셨는지에 대해 계속 전하는 일은 바로 우리의 과제이기도 한다.


   일본 제국주의, 공산 정권 그리고 다른 여타 독재정권들이 기꺼이 다른 종교활동을 공식적으로 금지시키고 자신들이 중요시하는 이념, 신이나 종교를 기꺼이 강요했습니다. 일본 제국주의는 신사참배를 강요했고, 중국이나 소련에서는 종교활동을 근본적으로 금지했으며 북한에서는 그리스도인은 여전히 특별하게 분리하여 강제수용소에 격리시켜 다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놀랍게도 믿음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이 결과는 수많은 억압과 금지들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계속 입으로 전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온갖 자유를 누리며 복음을 전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동안, 신앙생활이 공식적으로 금지된 그곳에서는 끝없이 하나님의 사랑이 비밀스럽게 계속 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자유 속에서 복음의 참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   샬~~~롬


    11,  1 - 12   고전 1, 26 - 31  


 
 

배경 찬송은 최용덕 시/곡의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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