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시편

지금부터 영원까지 너를 두르리라!

그리스도의 편지 2010. 2. 14. 21:14




지금부터 영원까지 너를 두르리라!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 (시 125, 2)

  
 

  

    오늘 본문 같은 말씀은 그야말로 안도의 숨을 쉬게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말이다. 예루살렘은 산들로 둘러 싸여 있다. 보루처럼 예루살렘은 그렇게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보호를 뜻하는 안전은 아니었다. 산들이나 다른 것들도 결코 실제적으로 희생되지 않는다.
    산은 그의 백성을 돌보며 둘러싸고 있는 하나님의 존재를 더 확신시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얼마나 자주 위협을 받았으며 극도로 위험한 상태에 처했던가?  하지만 하나님께서 항상 이스라엘 백성을 위험에서 보호하셨고 위협으로부터 구해내셨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인 현대인들, 전심으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그들을 보호하고 영원까지 지킬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여호와의 보살핌과 능력이 이들을 둘러싸고 보호할 것이다. 이들은 화평과 안전을 깊숙히 느끼게 된다. 이러한 보호는 결코 내부적인 상황에 종속되지 않는다.  이것은 전지 전능하시며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에게 속한 것이다. 단지 우리가 스스로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기를 자처한다면, 우리는 정말로 위험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그의 보호 안에 머물게 되면,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이 우리가 모든 위험을 헤쳐 나아가게 하며, 확신에 차도록 한다.


    교황 요한 바로오 23세는 '믿는 자는 떨지 않는다'란 아주 대담한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9.11 사태 때 마지막 순간임을 알고, 비행기 안에서 배우자나 부모들에게 헨드폰으로 서로 기도하던 장면을 기억합니다. 이런 최후의 기도야 말로 하나님을 믿고 앙망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실 주님의 날을 맞아 즐겁고 복되게 보내시길 .......  샬~~~롬


        

        시 125   히 4, 12 - 13


 
 

배경 찬송은 "당신은 소중한 사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