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시편

너희는 하나님의 소중한 사람

그리스도의 편지 2010. 1. 10. 00:06




너희는 하나님의 소중한 사람
 
 

 
 

 

주께서 바다의 흉용함을 다스리시며

그 파도가 일어날 때에 평정케 하시나이다 (시 89, 9)

  
 

  

    오늘 본문 말씀처럼 하나님의 섭리를 항상 직접 체험한다면, 우리는 확실히 쉽게 믿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시편의 첫부분은 창조사역에서는 물론 하나님의 백성을 지키고 보살핌에 변함없이 확고부동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아주 감명깊게 노래하고 있다. 실제로 다르게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아주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물론 시편을 한번 통독한 사람은 시편 기자가 하나님의 부재에 대해 탄원하는 사실에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격렬한 파도처럼 왕실에 적들이 날뛰지만, 하나님께서는 침묵하고 계신다. 실제는 모든 언약과 완전히 상반된다. 극심한 의심의 구름 아래 믿음이 깨어지지 않도록 하기위해 도대체 무엇을 해야할까?

     

   이에 대한 시편의 답은 "기억하라!"는 것이다. 이의를 제기하는 시편기자는, 창조부터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자신과 자기 민족이 어떻게 하나님을 은혜롭게 신실하게 그리고 의롭게 체험한 것인지를 끝없이 헤아리고 있다. 아주 어려운 상태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선하고 좋은 일을 어떻게 신비롭게 이루어 내는지 이스라엘 민족과 왕들은 수없이 찬송할 수 있다. 이런 하나님의 사역을 확인하는 것은 바로 삶의 질풍노도 가운데서도 마찬가지다.


    하나님께선 보혜사 성령을 통해 늘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동행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늘 하나님을 모르고 사는 사람처럼, '하나님! 어디 계신가요?'하는 외침으로 늘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 끝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느끼시는 복된 일요일이 되시길 ..... 샬~~~롬


        

        시 89, 1-19 ,  롬 12, 1-8


 
 

배경 찬송은 "당신은 소중한 사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