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시편

우리의 도움은 여호와의 이름에

그리스도의 편지 2010. 2. 7. 03:10




우리의 도움은 여호와의 이름에
 
 

 
 

 

사람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날 때에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면

그 때에 물이 우리를 엄몰하며

시내가 우리 영혼을 잠갔을 것이며

그 때에 넘치는 물이 우리 영혼을

잠갔을 것이라 할 것이로다 (시 124, 2 a.4 -5)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는데 그래도 다행스럽게 잘 되었다'고 우리는 종종 말하곤 한다.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다거나, 병의 진단이 생각보다 가벼운 증상이거나, 어떤 세상적인 분쟁에서 벗어났을 때 우리는 이렇게 안도의 숨을 내쉰다.  
    오늘 시편에서도 '다시 한번 잘 되었다'는 다윗의 안도의 심정을 보게된다. 마치 새가 둥지를 빠져나오듯 위험에서 빠져 나왔다. 하지만 시편기자는 "행운이다"이라고 결론을 내리지 않고, "하나님이 그 가운데 계셨으며 하나님이 나를 지켜 주셨다"는 결론을 내린다. 우리가 처할 수 있는 위험에서 우리가 다시 자유롭게 되는 일이 당연한 일이 절대로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명이 매순간 순간에서 얼마나 위험했었던지를 느끼며, 우리가 전혀 생각을 하지도 못하고 있을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 가까이에 함께 계셨는지를 우리는 나중에 깨닫게 된다.

     

   놀랍고 고맙게도 사람들은 이러한 경험을 한 후에 자신들의 삶에 대해 더 심사숙고하게 된다. 예배의 시작이나 전생애를 위한 좌우명처럼, 오늘 시편의 마지막 절,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란 말씀이 왜 첫째 구절로써 맨 앞에 미리 말해지지 않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며 깨닫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한번 자녀로 삼으시면 절대로 아무렇게 방치하시지 않음을 믿습니다. 심지어는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불신앙의 자세를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끝내 사랑으로써 기다리시고 마침내 회개케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의로우시며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즐겁고 복된 주일 되시길 .......  샬~~~


        

        시 124,   마 20, 1-16a


 
 

배경 찬송은 "당신은 소중한 사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