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신명기

우리는 하나님께 속했으니

그리스도의 편지 2010. 2. 11. 08:32




우리는 하나님께 속했으니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신 7,  21)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위한 전쟁에서 절망적으로 패배했었다. 이런 패배가 항상 거듭해 새로이 반복되었다. 수백년 뒤에 블레셋 족속들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것처럼 바로 그러했었다. 백성들은 살아움직이는 초강력 무기인 골리앗에게 좌우 사방에서 저주와 냉소를 퍼부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진 것은 단지 어린 다윗 뿐이었다. 장정에게 맞선 소년을, 거인에게 맞선 난장이, 그리고 코끼리 앞에 생쥐같은 어린 다윗을 가졌던 것이다. 이 무슨 끔찍한 놀람의 균형이란 말인가? 하지만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왔던 것이다. 다른 모든 외형적인 힘들은 전지전능하신 여호와의 권능 앞에서 굴복했었다.


   다윗은 바로 대제사장 가야바 앞에 고발당한 자, 빌라도 앞에서 심판받은 자 그리고 모든 통치력에 앞에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을 의미한다. 이 무슨 권력의 불균형이란 말인가? 하지만 예수님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돌아가셨으며, 하나님의 이름 안에서 다시 부활하셨다. 이것으로 외형적인 권력인 모든 적대 세력이 폭로되었던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전지전능하신 주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 한가운데 당신의 백성에게는 위대하시고, 적대자들에게는 무시무시한 분이시다.


   수많은 강들은 홍수로 넘쳐 흐르고, 많은 사람들은 목까지 찬 물 속에 서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인생의 돛단배가 전복되어 침몰할까봐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이런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말은 루터 Martin Luther가 거센 홍수물에 떠내려 가는 위험한 배에 올라타면서 "Domini sumus! 우리는 하나님에게 속한 자녀라!"고 한 말일 것입니다. 인생의 돛단배가 위험하게 흔들리고 파도가 뱃전을 넘으며 세월의 바다 위로 폭풍우가 휘몰아 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친자녀로 머물게 됩니다. 주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머무시는 한,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한 배를 타고 있는 것입니다. 항상 우리 중에 계신 하나님을 믿고 담대한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   샬~~~롬


    7,  12 - 26   8, 12 - 20  


 
 

배경 찬송은 유지연의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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