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전 10, 13)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길을 동행하는 공동체의 삶을 사는 것을 말한다. 이 길을 가는 도중에 우리는 발을 잘못 딛거나 넘어질 수 있다. 장애물은 권력, 위신과 소유에 대한 욕구일 수 있다. 하나님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 믿음과 같이 드러나지 않는 미신이나 도덕적인 과오들이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헛발을 딛거나, 넘어지는 일로부터 보호하시겠다고 약속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그것보다 더 우리가 잘못된 길을 걸을 지라도 항상 우리에게 신실하심을 약속하신다. 우리는 넘어져 쓰러질 수도 있으며, 당연히 실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우리는 지혜롭게 되며 우리가 나약한 그리스도인이다는 사실을 뉘우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변함없이 신실하시다.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시며,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된다.
우리의 삶 가운데 진실이 아닌 것을 우리가 발견할 수 있도록 각종 시험은 필요하다. 하나님과 결속을 더 강화하도록 각종 시험은 이에 기여한다.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이상 부당한 요구를 하지 말도록 하나님은 우리에게 권면하신다. 모든 시험보다 더 큰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자비로우심이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연단이 필요함을 압니다. 하지만, 이러한 연단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끝없이 사랑하시고, 우리를 통해 당신의 복음사역을 이루시기 위한 선한 계획이라고 더욱 믿게 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 샬~~~롬
배경 찬송은 조준모의 "하나님은 너를 만드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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