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신명기

잊지말고 기억하라

그리스도의 편지 2010. 1. 23. 00:32




잊지말고 기억하라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그리하여 네가 눈으로 본 그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신 4,  9)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권면하는 오늘 본문은 우리 자신이 계속 기억하고 명심하도록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는 요절같은 말씀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것,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 우리에게 베푸시는 것, 우리에게 체험케 하시는 것 그리고 우리가 볼 수 있도록 하시는 것, 이 모든 것들은 만연하게 되고 각종 다른 경험들에 의해서 약화된다.
    이런 모든 것들이 우리 영혼의 구석구석으로 기어들어 자리를 차지한다. 우리의 눈으로 일상에서 보는 것들은 언제나 표면으로 나와 부각되게 된다. 우리가 아침에 눈을 뜨면, 이미 모든 것이 그곳에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 앞에서 행하시는 것들은 모두가 우리 시야 안에 속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 주시는 것들을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고, 우리를 당신 곁에 불러 주신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 삶의 질고를 들어 주시며, 죄사함을 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우리가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시며, 영원한 것으로 베푸신다. 우리는 결코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아무 것도 보지 못했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우리의 눈을 열어 주소서!"라고 간구해야 할 것이다.


   믿음 생활도 굴곡이 있어 처음에 하나님과 만났던 체험과 감명을 잊고 살 수가 있습니다. 즉 우리가 직접 보고 체험했던 것들을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 목전에서 하셨던 일들이 망각 속에 파묻혀 버리게 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 사랑의 불씨는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우리는 늘 다시 새롭게 뜨거운 체험을 되새길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보고 체험했던 하나님의 사랑을 잊지 않고 늘 기억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   샬~~~롬


    4,  1 - 14     16, 14 - 18  


 
 

배경 찬송은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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