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신명기

광야에서 동행하신 하나님

그리스도의 편지 2010. 1. 20. 06:07




광야에서 동행하신 하나님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신 2,  7)

 

  

    마침내 힘든 시기, 즉 광야가 우리 뒤에 놓여있다. 어찌했건 이것은 귀중한 체험의 시간이었다. 축복과 고난이 아주 가깝게 나란히 함께 있으며, 서로 뒤섞여 있기도 하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체험하게 되며, 또 그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러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과 굉장한 것을 체험했었다. 여호와는 그들에게 자유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셨던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어떠한가? 단지 때때로 하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시며, 방향을 제시하시고 그들에게 경고하신다. 40 여년을 더운 햇볕과 먼지더미 속에서 정처없이 방황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먹이셨고, 특별한 부족함이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찌된 일인가? "여호와의 양손이 그들을 치시는가?" (15절) 아니면 "여호와 하나님이 이들에게 복을 주신 것일까?" (7절) 나중에 그들은 "우리가 하나님에게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양사방을 방황했었다. (신 1, 26 이후)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어찌했건 우리를 축복하셨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돌아가는 우회길에서도, 잘못된 길들과 갈증나는 여정 속에서도 우리를 보살펴 주셨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이렇게 하나님은 모든 것 위에 존재하신다. 여호와 하나님은 인생의 광야를 가로지르는 우리의 방황길에 함께 하시는 것이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하나님! 왜 제가 이 황량한 사막을 가로질러 가도록 강요하시는지요?"하고 절규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험한 가시밭길 한가운데서 고통을 감내하기도 합니다. 그러는 와중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의해 광야가 변하는 징조를 소망하게 됩니다. 황금빛 모래, 끝없는 시야와 조용한 큰 바람이 더 이상 낯설고 우연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가로질러 지나고 난 뒤에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는 광활한 나라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항상 함께 동행하시며, 부족한 것을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   샬~~~롬


    2, 1 - 15     6, 6 -13


 
 

배경 찬송은 신형원의 "견딜만한 아픔을 주시는 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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