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호세아

사랑의 줄

그리스도의 편지 2010. 1. 12. 02:40




사랑의 줄
 

 
 

 

내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그들을 이끌었고

그들에게 대하여 그 목에서 멍에를 벗기는 자 같이 되었으며

그들 앞에 먹을 것을 두었노라 (호 11,  4)

 

  

    이미 성장한 자식들이 교육시킨대로, 자녀들 자신에게도 거룩한 모든 것에 반항하게 되면, 부모들은 지난 과거를 슬프게 회고하게 된다.  이처럼, 여호와 하나님께도 마찬가지로 이런 기분이 드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과거 시절, 즉 이스라엘이 어릴 때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으로 구원자를 따랐던 출애굽 시대를 회고하신다.
    하지만 이제 그들은 하나님의 온유하시고 친절한 가르침에 반항한다. 이들은 하나님의 조건을 부담스럽게 여기며, 힘든 멍에처럼 이것을 기꺼이 벗어 버리고자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스스로 설 수 있도록 교육시키고자 하셨다. 이로써, 당신의 백성들이 다시는 다른 것들에 종속되지 않도록 하고자 하셨다.


   하지만, 이들이 하나님에 대해 더 이상 알고 싶어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앗시리아 군대를 통한 정복의 제물이 된다. 그들이 하나님의 부드러운 인도를 "듣기를" 거부했기 때문에, 이들은 스스로 직접 피부로 "느껴 보아야만" 했었다. 부모들은 자식들을 사랑으로 보호하며 다룬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당신께로 모든 잃어버린 자들을 사랑의 줄로 끌어 당기신다.


    오늘 본문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접하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고 각종 세상의 우상을 쫓던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을 보게 됩니다. 이런 모습이 바로 현재 우리 자신의 모습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호와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9절) 결코 우리를 멸하지 않고 긍휼로 사랑하실 것이며 사랑의 줄로 인간을 죄악의 늪에서 이끌어 내실 것이라고 약속해 주시고 있습니다. 우리 앞에 던져지는 하나님의 사랑의 줄을 굳게 잡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   샬~~~롬


    11, 1 - 11     6, 12 -19 


 
 

배경 찬송은 기현수의 "주님의 사랑으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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