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호세아

새벽 빛과 같은 사랑

그리스도의 편지 2010. 1. 8. 01:35




새벽 빛과 같은 사랑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호 6,  3 )

 

  

    이 얼마나 대단한 광경이란 말인가?!?! 동쪽 지평선에 먼저 아주 섬세하고 희미한 빛줄기가 일어나고, 이어서 분명하게 작열하는 빛 그리고 마침내는 타오르는 광선, 즉 억제할 수 없는 환한 빛이 떠오른다. 이미 처음부터 '밤은 물러가고 새로운 하루의 빛이 우리를 위해 떠오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했었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에게로 다가 오신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가 밤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을 쫓아내신다. 이렇게 여호와는 우리에게 스스로 나타내시며, 우리에게 받아들여지기를 원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장사한지 사흘 만에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부활시키셨고 죽음의 어둠을 이기셨던 것이다.


   이제 하나님은 부활의 기쁨을 매일의 삶 속에서 베풀어 주시고자 하신다. 우리는 이것을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마치 출발선에 선 육상선수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긴장하여 바로보며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의 삶 속으로 기꺼이 하나님의 광채가 비춰들어 오기를 바라며, 우리가 하나님의 빛을 받아 또한 이 빛을 반사하게 되기를 원한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새벽에 나타날 빛"과 비교해서 선명하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빛처럼, 죄에 깊이 잠든 우리를 깨워 일으키시며 결코 어둠 가운데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각종 걱정과 두려움을 지나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고, 우리가 스스로 힘으로 바로 서게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의 태양이요 빛이며, 우리의 하루 삶 자체가 되시는 하나님께로 머리를 쳐들고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해 내시는 하나님 사랑 안에서 시작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   샬~~~롬


    6, 1 - 6    고전 12, 19 -26 


 
 

배경 찬송은 기현수의 "주님의 사랑으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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