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호세아

생명의 갈증을 위한 우물

그리스도의 편지 2010. 1. 6. 01:25




생명의 갈증을 위한 우물
 

 
 

 

그들이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며

음행하여도 수효가 늘지 못하니

이는 여호와를 버리고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호 4,  10)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 말씀은 아주 엄격한 양식과 같다.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심판 말씀은 특별히 엄격하다. 사회는 아주 잘못된 상태에 놓여 있으며, 이제 제사장들이 책임져야만 한다. 그들은 예배를 인도하지만, 백성들이 하나님을 찾고 발견하도록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
    사람들은 단지 규정과 규율만을 알고 있다. 하지만, 여호와를 아는 일은 '하나님께 가까이 하며, 하나님 심장의 고동을 감지하고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일은 '지시 안에 단지 규정들만 볼 것이 아니라, 긍휼, 헌신, 신실함 그리고 사랑에 이르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뜻을 보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계명을 단순하게 전달해 주는 것으로 대체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으로부터 백성들을 멀어지게 하는 일이다. 이런 제사장들은 생명을 잠식하고 죽은 껍대기만 되돌려 준다. 또한 각종 지식의 풍성함도 깨달음에 이르게 하지 못하며, 규정의 엄격한 감시도 사랑에 도달하지 못한다. 그리고 각종 물질들로 채우는 일이 결코 사랑의 실천도 되지 못하는 것이다.


    풍성하게 차려진 식탁에서 배부르지 못하거나 수많은 일들과 일정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성취하며 만족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영혼이 내적으로 완전히 소멸한 상태일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이런 "소멸 신드롬 Burn-out-Syndrom"으로 허물어 지고 병들게 됩니다. 이들에게서 생동하는 마음은 없어지고, 기쁨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남게 되는 것은 끝없는 수고와 노력 뿐입니다. 우리가 삶에 대해 끝없는 두려움을 가지며, 각종 규정, 교리와 행동지침 뒤에 상처받게 될 두려움 때문에 장벽을 쌓는다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로 시선을 돌리고 예수님의 사랑을 믿어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생명의 샘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생명샘에서 솟아나는 물을 마시며 불타는 열정으로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   샬~~~롬


    4, 1 - 1    느 9, 1 - 3. 32 - 37 


 
 

배경 찬송은 "주님의 사람들"의 "나의 생명되신 주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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