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고린도 전

성령 안에 깨어 기도하는 일상

그리스도의 편지 2010. 1. 5. 01:47




성령 안에 깨어 기도하는 일상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2, 12)

  
 

  

    "믿음이란 것은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류의 소견으로 추측과 애매한 희망이란 불확실한 영역으로 기독교 신앙을 밀어 내고자 시도한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믿음과 하나님에 대한 신앙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 실제로 우리의 믿음을 일깨우고 이 믿음을 계속 유지토록 하는 것은 오로지 성령의 사역에 속한다.
     성령의 도움으로 우리는 할 수 있으며, 또 우리가 믿기 때문에 알기도 한다. 즉 우리 자신과 우리의 존재를 위해 성령은 가장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선사하셨는지 우리는 알고 있다. 즉 하나님은 우리 죄를 용서하셨으며,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로 주셨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 이곳에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세상적인 영이 있으며, 또 다른 곳에 성령을 통해 감화된 인간들이 있다'고 아주 명확한 경계선을 긋고 있다. 성령이 함께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서 오로지 살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 자신이 성령을 통해 깨우침을 받을 수 있도록 매일 매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세례를 통하여 우리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께로 온 영, 즉 성령이 매일 매일 섬기는 교회 안에서, 우리들 가운데서 그리고 내 안에서 살아서 역사하시는 줄 믿습니다. 이 성령으로 우리가 이미 받은 은혜를 깨달으며, 이 은혜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고전 2, 10-16 ,  마 6, 6-13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454장 찬송 "주 사랑 안에 살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