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고린도 전

주님의 능력과 성령의 도움으로

그리스도의 편지 2010. 1. 4. 07:55




주님의 능력과 성령의 도움으로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고전 2, 4-5)

  
 

  

    바울 사도의 설교의 핵심과 주축점은 예수 그리스도였다. 바울은 자신의 설교가 아주 효과 있도록 하기위해 당시의 유행하던 수사법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는 성공에 집착하는 사람이 아니었으며, 그의 설교가 능수능란하거나 청중을 감동시키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바로 이 인간적인 부족함 가운데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경청하게 하신다. 성령의 힘을 통해 사람들이 말씀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런 확신으로 바울은 믿음을 설교자의 영적, 정신적 설득력에 두지않고, 오로지 하나님의 능력에 근거를 두었다.


   오늘날에도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이와 같은 경험들을 한다. 모든 사람이 다 대단한 연설자가 아니며, 동시에 모든 사람이 자기의 논리를 전개함에 있어 재치있고 능수능란하지 않다. 하지만 바로 이런 인간적인 부족함을 통해, 하나님이 역사하시도록 문을 여는 역할을 한다. 섬세한 언변도 성공에 집착하는 마음도 설교의 지속적인 효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이것은 단지 성령의 역사를 통해 가능하고, 성령의 도움으로 청중들이 이 말씀을 받아들일 때 가능한 것이다.


    들어서 성장하는 우리의 믿음과 매주일 예배에서 선포되는 말씀까지도 하나님의 능력과 성령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실 때 가능하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교회는 물론, 가정과 각 개인의 삶에 하나님의 능력과 성령의 역사하심에 끊이지 않는 나날들이 되시길 .... 샬~~~롬



        고전 2, 1-9 ,  눅 12, 49-53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454장 찬송 "주 사랑 안에 살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