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고전 1, 26)
"너희들이 교회에서 일어난 일로 다른 사람들의 머리에 떠오른다면, 너희들은 도대체 어떠한 인상을 받게 될 것인가?" 이렇게 사도바울은 고린도 교회 교인들에게 묻고 있다. "너희들 가운데 교육받고 영향력을 가진 사람에 대한 공식적인 기준치가 있느냐?" 물론 대답은 명확하다. 하나님의 선택 기준은 우리가 사람들로 어떤 집행부를 구성할때 사용하는 그런 기준과 일치하지 않는다. 여기에는 그러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하나님이 주체가 되어야 할 공동체 내에서는 사람이 주체가 되어서 어떤 조직을 만들어서는 절대로 안된다. 단지 이들 남자와 여자 그리고 심지어는 어린아이들에게까지 활동하셨던 하나님만이 찬양되고 그 이름이 높아져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헤아려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이다.
고린도 교회를 - 오늘날 교회도 역시 - 지켜보게되면, 단지 한 가지 사실, 즉 하나님께서 얼마나 놀랍고 경이롭게 이들 각자의 삶에 개입하셨으며 그리고 개입하시고 계시다는 사실만이 눈에 들어오게 될 것이다. 삶을 변화시키며 구원하는 하나님의 권능은 이런 방식으로 확연해지며 또 확실해진다. 여기에는 단지 하나님만을 찬양하며 높이는 일만 있을 뿐이다.
우리의 전체 삶과 매년, 매달의 하는 일과 학업, 심지어 하루의 시작인 아침과 마감인 저녁 시간까지도 그 분의 손에 맡기고 순종할 때 우리에게 참 평화가 올 것이다. 월요일입니다. 모든 것 주님께 맡기고 화평한 한주간을 누리시길 .... 샬~~~롬
고전 1, 26-31 , 막 10, 13-16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454장 찬송 "주 사랑 안에 살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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