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전 3, 6)
사도 바울은 도대체 무엇을 했었나? 그는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사람들의 마음에다 예수님에 대한 신앙을 심어주었다. 아볼로는 무엇을 했었을까? 아볼로도 예수님의 복음을 전했으며 이로써 사람들이 믿음 속에 굳게 서도록 했으며, 그들 마음 속에 믿음이 자라났다. 그러면 둘중에 누가 중요한가? 복음의 사역에는 두사람 모두가 필요하다. 하지만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이 되지 않고서 그의 삶을 희생하여 우리 인간을 하나님께로 되돌아 오도록 하지 않았다면, 전할 복음이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복음의 전파를 위해 성령을 허락하지 않았다면, 믿음이 뿌리도 내리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자랄 수도 없다.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설교와 사회봉사 활동이나 중보기도를 통해 우리를 하나님께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에 우리는 정말로 감사해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하지만 댓가로서 우리들의 칭찬이 필요하지 않다. 하나님께서 친히 당신의 기준에 따라 그들에게 상급을 내리실 것이다. 우리는 사람보다 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해야 한다. 하나님이 그 당시에는 예수님으로 그리고 오늘날에는 성령으로 우리에게 친히 다가오신 것에 우리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한다.
우리 인간의 삶, 특히 교회 안에서의 모든 사역이 우리를 도구로 사용해서 하나님께서 친히 복음의 확장을 위해 관여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조그마하고 보잘것 없는 봉사조차도 우리가 하나님의 사역의 도구로써 사용되는 그 자체에 늘 감사하는 생활이 되시길 .... 샬~~~롬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454장 찬송 "주 사랑 안에 살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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