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새김질편지/빌립보

구원을 위해 있는 모든 힘을 바침

그리스도의 편지 2009. 12. 21. 03:46




구원을 위해 있는 모든 힘을 바침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 2,  12b - 13)

  
 

  

    오늘 묵상으로 다룰 말씀은 다른 성경에서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너희 자신의 구원을 얻으라"고 번역되었다. 도대체 우리가 감히 구원을 이룰 수가 있는가? 정말 우리 혼자에게 내버려 둔 것일까? 우리를 도우며 지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단 말인가? 바울이 아주 진지하다는것은 적어도 확실하다. '구원은 산책과 같이 소일꺼리가 아니며, 안락의자에서도 가능한 것이 아니다'라고 바울은 말한다. 구원받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은 물론이고, 우리 자신에게도 마찬가지로 100% 있는 힘을 다할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정말로 아무도 도와 줄 사람이 없단 말인가? 오늘 말씀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라고 바울은 쓰고 있다.  두 서술문 사이에 "이시니"란 말은 우리의 구원과 우리를 복되게 하는 중요한 일은 다른 사람, 즉 하나님께서 이루신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려 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에 따라 바라게 하시고 실천하게도 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 의사와 상관없이 우리를  무조건 구출하시지는 않으신다. 하나님의 구원 의지와 구원 행위는 우리의 대답을 전부 요구하신다.


    오늘 묵상 말씀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별과 같이 빛나며 구부러지고 뒤틀린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없는 자녀가 되려면,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지를 생각해 봅니다. 이러한 삶은 마치 하나님이 없기나 한 것처럼, 우리가 100%의 전력을 다하는 것과 같습니다. 동시에 우리 자신이 전혀 존재하지 않은 것처럼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는 삶일 것입니다. 우리가  꿈속에서 조차도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방법과 길을 하나님께서는 가지고 계심을 전적으로 믿어야 할 것입니다. 생명의 말씀을 굳게 잡고 달음질하여 구원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하는 하루가 되시길......  샬~~~롬



       빌 2, 12 - 18,   행 1,  12 - 26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399장 찬송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