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전도서

양심의 눈에 보이는 대로

그리스도의 편지 2009. 12. 12. 02:35



 
양심의 눈에 보이는 대로 행하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전 11,  9) 

 

    하고 싶은대로 마음대로 살라! 흥미를 가진 마음과 아름답고 살아있는 시선으로 올바른 것을 찾을 수 있는 확신은 의심이 많은 심령들에게는 어쩌면 분별없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이들은 본문의 진한 끝맺음인 "하나님의 심판"으로 마침내 안심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것은 성서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기술의 핵심에 달려있는 문제다. 그 핵심은 하나님께 시험과 심판을 내어 맡기는 일과 편한 마음으로 삶을 누리는 일이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시편 139 편에서, "
하나님이시여, 나를 살피시고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셔서 내 생각을 아소서!" (시 139, 23)라고 간구하고 있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 자신의 생각과 행함을 끝없이 스스로 시험하는 일을 중단하시며, 스스로 당신 자신을 믿고 신뢰하신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과 관계맺고 사는 사람은 인생에서 올바른 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랑이신 하나님은 오늘도 변함없이 "사랑하라! 너희가 바라는 것을 사랑하고 행하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오늘 본문은 '너희 믿는 양심의 눈에 보이는 대로 행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 자유의지의 결과를 하나님이 심판하시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들 주의에 신앙적으로 신실하고 경건한 부모들도 마찬가지로 자식들을 위한 걱정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믿음 안에서의 결혼 생활도 여느 부부들과 마찬가지로 이혼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신실하고 믿음이 좋은 기독 실업가도 마찬가지로 파산 지경에 도달할 수가 있습니다. 이들이 모든 것을 믿는대로 최선을 다하고 싶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도 그리 성공된 삶을 실현하지 못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친히 지셔야 할 우리의 잘못으로 인한 짐들일 것입니다. 가청거리에 항상 머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전 11, 1 - 10   요  18,  3 - 9 

 
 

배경 찬송은 이권희의 "나를 통하여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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